‘총선 D-1’…“투표용지 촬영 안돼요”
[KBS 대구][앵커]
이런 가운데, 대구.경북에서도 천5백여 곳의 투표소가 유권자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투표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김지훈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을 맞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번 선거에서 대구는 655곳, 경북은 926곳 등 1581곳에 투표소가 마련됐습니다.
대부분 건물 1층이나 승강기가 설치된 곳으로, 투표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투표는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내일은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기 때문에,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에서 본인의 투표소를 확인하고 신분증도 꼭 지참해야 합니다.
투표소 안에서는 인증 사진을 찍을 수 없고, 투표용지를 촬영해 올리거나 투표장 내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서지유/대구선관위 홍보담당관 : "투표소에서 투표를 방해하거나 소요, 교란하는 행위 등을 할 경우에는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오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수검표가 다시 도입됐습니다.
게다가 비례대표 신청 정당이 38개로 역대 가장 많아 개표에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관위가 지난해 도입한 신형 투표지 분류기는 34개 정당 길이까지만 처리할 수 있어 지난 총선에 이어 100% 수개표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당선 윤곽은 이르면 지역구는 내일 자정쯤, 비례대표는 모레 새벽 쯤 나올 것으로 선관위는 예측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훈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김지훈 기자 (nakch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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