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삼인 삼색 제주시을 후보들…뜨거운 막판 표심 잡기
[KBS 제주] [앵커]
제주지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곳이죠.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자 3명도 오늘 하루 지역구 골목골목을 누비며 유권자의 마음을 잡으려는 막판 유세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 제주대학교를 찾았습니다.
대학생들이 바라는 일자리 공약을 제시하며 청년층 표심 잡기에 주력했습니다.
[김한규/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후보 : "제주의 미래를 위해선 일자리가 더 확대돼야 하고. 그래서 제가 삭감된 일자리 예산 복원해서 제주가 창업하기 좋은 제주, 취업하기 좋은 제주를 만들겠다고."]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유세 마지막까지 지역 토박이임을 강조했습니다.
집권여당 국회의원으로 제주의 새 봄을 만들겠다며 막판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했습니다.
[김승욱/제주시을 국민의힘 후보 : "국회의원을 만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전 늘 유권자분들과 같이 생활하고 같이 웃고 같이 울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유일한 젊은 진보 정당 후보임을 내세웠습니다.
기후 위기 문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대안을 가졌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순아/제주시을 녹색정의당 후보 : "기후 위기 문제 그리고 민생의 문제, 노동자, 농민, 청년들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저는 대안을 가지고 심판하고자 합니다. 저 제대로 싸울 수 있습니다."]
삼인 삼색의 제주시을 선거구 후보들, 유권자의 선택을 하루 앞두고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열전을 펼쳤습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고진현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총선] 총선 결과 22대 국회 의석 변화에 따른 정국 전망은?
- [총선] 당선만 되면 ‘절대권력’ 국회의원…‘소환제’ 도입도 ‘헛구호’ [정치개혁 K 2024]
- [총선] 13일의 치열한 열전…“개헌 저지선” VS “151석 순항”
- [총선] ‘신속·정확’ KBS 개표방송…읍면동 개표 분석해 ‘당선자 예측’
- 꽉 막힌 도로 위 “응급환자 있어요!”…생명 살린 순찰차
- 소방서·지구대 78곳에 동시 배달된 꽃게…되돌려준 사연은
- 아파트 다 지었는데 ‘소방차 전용구역’ 없어…소방서가 누락
- ‘진주 편의점 폭행’ 20대 징역 3년…여성계 반발
- 농협서 잇단 금융 사고…경찰 “강제 수사 검토”
- 제주도서 ‘이것’ 찾다가 길 잃고, 목숨 잃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