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표 하루 앞으로…이것만은 주의!

한솔 2024. 4.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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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전] [앵커]

22대 총선 본투표를 앞두고 지역의 천 백 98곳의 투표소에서도 모든 준비를 마쳤습니다.

내일 진행되는 본투표는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와는 달리 정해진 투표소를 찾아야 합니다.

유권자들이 주의해야 할 점을 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제22대 총선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투표소마다 막바지 점검이 한창입니다.

대전과 세종, 충남에 설치된 투표소는 모두 1,198곳.

지역별로는 대전 362곳, 세종 85곳, 충남 751곳입니다.

개표소에서도 개표사무원과 참관인들이 마지막까지 한 번 더 투표지 분류기를 시연하며 최종 점검을 진행합니다.

역대 선거마다 부정투표 등 의혹이 나온 만큼, 투표함 보관장소 CCTV를 24시간 공개하는 등 보안도 한층 강화됐습니다.

[김용덕/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장 :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 절차를 위해서 모든 과정을 다 공개하고,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표를 위해 수검표 절차를 도입하고 투표지 분류기 보안도 강화했습니다."]

내일 본투표는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참여할 수 있었던 사전투표와는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투표소는 각 세대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지역구 의원과 비례대표 투표용지 2장을 받지만 기초단체장이나 지방의원 재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대전 중구와 당진, 청양 등 7곳은 투표용지가 3장입니다.

1인 1표 원칙에 따라 잘못 찍어도 투표용지는 교환되지 않고 인장이 번져도 정당을 식별할 수 있는 경우에는 유효표로 인정됩니다.

인증하는 사진은 무조건 투표소 밖에서만 찍을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숫자를 나타내거나 후보자 벽보 앞에서 찍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번 선거부터는 분류된 투표지를 사람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부활하면서 개표 마감 시간이 기존보다 두세 시간가량 늦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한솔 기자 (s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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