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아내 첫 만남에 슬로우 모드로 보여, 너무 예뻐 정신없었다” (돌싱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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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아내와 첫 만남을 말했다.
이상엽은 "2주 동안 계속 봤는데 안 보고 있어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 2주 지나서 그 친구 한번 만나보고 싶다. 연락처를 받고 회사 앞으로 데리러 갔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중요한 건 사진과 똑같냐다. 다른 경우가 너무 많다"고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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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엽이 아내와 첫 만남을 말했다.
4월 9일 방송된 SBS ‘돌싱포맨’에서는 이상엽, 이석훈, 이정이 출연했다.
이상엽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작품 촬영하고 집에 일찍 들어갔는데 제가 멍하니 맥주만 마시고 있더라. 그러다가 친구에게 주변에 괜찮은 사람 없냐? 외로우면 만날 생각 없어도 물어보는 거 있지 않냐. 인별그램을 먼저 던져주더라”고 SNS로 처음 소개를 받았다고 했다.
이상엽은 “2주 동안 계속 봤는데 안 보고 있어도 계속 생각이 나더라. 2주 지나서 그 친구 한번 만나보고 싶다. 연락처를 받고 회사 앞으로 데리러 갔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중요한 건 사진과 똑같냐다. 다른 경우가 너무 많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상엽은 “이렇게 기다리고 있고 (제가) 돌아서 가는데 옆을 봤는데 그냥 이건 약간 오버하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데 슬로우 모드로 보였다. 코트 목깃 위로 눈이 너무 예쁘더라. 인별그램에서 본 눈이었다”고 말했다.
이상엽은 “차를 세우고 창문을 내리고 원래대로라면 ‘안녕하세요’하고 내려서 문을 열어줬어야 하는데 그냥 쳐다봤다. 정신이 없었다. 뒤늦게 문을 열었다”며 “밥집을 열심히 찾아서 갔다. 사람을 쳐다보는 초점이 자꾸 나가더라. 어디를 봐야 할지 모르겠더라”고 첫눈에 반했다고 했다.
“그러다 음식이 나와서 먹었는데 너무 맛이 없었다. 먹고 눈이 마주쳤는데 본인도 맛이 없었나 보다. 눈이 동그래져서 보는데 그게 너무 예쁜 거다. 모르겠다. 음악 소리가 들렸나?”라고 말해 부러움을 샀다. 탁재훈은 “소개해준 후배 연락처 가르쳐 달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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