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맥심커피배 결승서 1승 선취…대회 2연패 눈앞

김경현 기자 2024. 4. 9. 2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결승에서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신진서 9단은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김명훈 9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갔다.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면 대회 2연패를 차지하고, 김명훈 9단이 승리하면 16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종전이 열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진서 9단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결승에서 먼저 1승을 가져갔다.

신진서 9단은 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김명훈 9단에게 17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2연패에 한발 다가갔다.

최근 7연승을 포함해 상대 전적에서 11승 3패로 앞서던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1승을 보태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신진서 9단은 "오늘 바둑이 어려워서 계속 실수가 나왔는데 스스로 어디가 실수였는지 몰랐다는 게 보완해야 할 점"이라며 1국을 돌아봤다. 이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맥심커피배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곤지암에서 좋은 기운을 받아 2연속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결승 2국은 15일 오후 2시 경기도 광주 곤지암리조트에서 벌어진다.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승리하면 대회 2연패를 차지하고, 김명훈 9단이 승리하면 16일 오후 7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최종전이 열린다.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이 다시 한번 왕좌에 오르게 될지, 김명훈 9단이 상대 전적의 열세를 딛고 새로운 입신 최강자로 등극하게 될지 주목된다.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5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 상금은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30초가 주어진다. 결승 모든 대국은 바둑TV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