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환, ‘범죄도시’ 출연 비하인드 공개 “오디션은 변발로 참석…하려면 확실히 하자”(유퀴즈)

박지환, ‘범죄도시’ 오디션 변발로 참석?
마동석 “와 너 성공했구나”

배우 박지환이 오는 1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에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예고편에는 ‘범죄도시’의 명품 조연 박지환이 출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감초 ‘장이수’ 역으로 큰 인기를 끈 배우 박지환이 ‘유퀴즈’에 방문했다. 유재석은 박지환의 ‘범죄도시’ 유행어 ‘내 아임다’를 성대모사 하며 박지환을 맞이했다. 박지환은 “내 맞슴다”라고 응수해 입장과 동시에 유재석과의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캡처

또한 박지환은 ‘범죄도시’에서 또 다른 케미를 보여준 마동석과 영상통화를 시도했다. 박지환의 ‘유퀴즈’ 출연 소식에 마동석은 “와 너 성공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통화를 이어가던 마동석은 박지환에 대해 무어라 언급했는데, 이에 대해서는 음소거가 돼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지환은 ‘범죄도시’ 오디션 당시를 회상하며 “하려면 확실히 하자”라는 생각에 변발을 선택했다며 본 방송에서는 캐스팅까지의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박지환이 쿠팡플레이 ‘SNL’에 출연했던 소식도 공유됐다. ‘SNL’에서 아이돌 J환 캐릭터를 연기했던 박지환이 방송에서 선보였던 ‘킥 드럼 베이스’ 챌린지를 재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끝나고 눈물이 다 나더라”라며 SNL 촬영 후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시적인 느낌”이라 언급한 유재석에 박지환은 모친과의 대화를 떠올렸다. 청춘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걸 느꼈다던 박지환은 모친에 “엄마, 이 청춘이 사라지면 나이 먹고 뭐가 재밌어?”라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지환은 ‘엄마는 청춘이 더 힘들고 외로웠다. 나이 먹고 더 행복을 찾은 케이스다. 너도 그럴 거 같다’라는 모친의 말을 전했다. 뭐든 열심히 해야 된다고 가르친 모친에 박지환은 “이 사람의 나의 엄마여서 행복했었다”라며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