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총선 D-1…각 정당·후보, 마지막 지지 호소
[KBS 전주] [앵커]
지역 일꾼을 뽑는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북에서도 각 정당과 후보들은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막판 유세에 힘을 쏟았습니다.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0년 만에 전북 모든 선거구 석권을 노리는 더불어민주당.
정권 심판의 도민 염원이 높은 사전투표율로 나타났다며, 무너져 가는 민주주의와 민생을 살리기 위해 민주당에 더 많은 힘을 실어달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병도/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상임선대위원장 : "전북특별자치도민의 한 표가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전북 발전의 희망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함께하여 주십시오."]
국민의힘은 지난 30년간 전북이 민주당을 선택한 결과 침체가 이어져 왔다며, 집권 여당과 정부의 소통 창구이자 보신주의에 빠진 민주당을 견제하기 위해 전략적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임석삼/국민의힘 전북도당 공동선대위원장 : "나날이 발전하는 전북을 만들기 위해 기득권 민주당 세력을 견제할 수 있는 국민의힘을 전략적으로 선택해 주시기를…."]
전북에서 지난해 첫 국회의원을 배출한 진보당 역시 민주당 일당 독주를 경계하며, 민주당과 협력하면서 전북 발전을 위해 경쟁할 수 있는 '선명 야당'인 진보당 후보를 뽑아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은미/진보당 전북도당 선대위원장 : "(10석 석권이) 민주당의 승리일지 모르지만 일당 일색 독주의 폐해를 고스란히 입어온 전북에서는 진정한 승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녹색정의당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당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용한 선거 운동을 이어갔고, 새로운미래는 극단적 대결 정치를 끝내고 민생을 위해 일하겠다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다른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도 유권자들을 만나며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진유민 기자 (realj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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