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외무부 "푸틴, 올해 중국 국빈 방문"

임유경 2024. 4. 9. 2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중국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사실을 밝히며,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월7일 취임 이후 방문 예상...7개월 만 중-러 정상회담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러시아 외무부는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중국을 방문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이날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예방한 사실을 밝히며, 푸틴 대통령의 방중 계획을 공개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시 주석은 라브로프 장관의 중국 방문이 푸틴 대통령의 올해 중국 국빈 방문을 위한 포괄적인 준비의 중요한 단계로서 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 주석이 러시아와 중국의 관계를 높이 평가했으며 포괄적인 파트너십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소식통을 인용해 대선에서 5선을 확정 지은 푸틴 대통령이 5월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회담한다고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의 취임식은 오는 5월7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의 5월 중국 방문이 성사된다면 7개월 만의 중-러 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