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내일 22대 총선 본투표…투표 시 주의할 점은?
[앵커]
사전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며, 내일(10일) 본투표의 투표율도 관심입니다.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가 제대로 행사되기 위해 투표할 때 유의할 점 등을 정리했습니다.
김수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선거일 현재 18살 이상인 모든 국민은 본인 주소지 관할 지정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포털 사이트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인데, 투표 마감 시간 전에 투표소에 도착해 '선거인 대기표'를 받으면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등 신분 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또 기표를 할 때는 비치된 기표 용구만 사용해야 합니다.
기표 도장이 연하게 찍히거나 일부만 찍힌 표, 덜 찍혔다고 한 번 더 찍은 표 등 한 후보에게 투표할 의사가 명확하다고 인정되는 모든 표는 유효표이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반면 두 후보자 이상에게 기표하거나 도장을 두 후보자 칸 사이에 걸쳐서 찍으면 무효표가 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기표 뒤 투표지를 접을 때 다른 후보자 란이나 여백에 기표 도장이 묻어도 유효표가 됩니다.
접으면서 묻은 자국은 '복(卜)' 자가 뒤집히기 때문에 개표할 때 판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표를 잘못하거나 오염됐을 때라도 투표용지는 새로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또 SNS에 투표 인증 사진을 올리는 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투표지 자체를 촬영해 SNS 등에 게시하거나 전송하면 안 되고, 투표 인증 사진은 투표소 밖에서만 촬영해야 합니다.
인증 사진 촬영을 할 때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해도 되고, 특정 후보자의 선거 벽보 등을 배경으로 하면서 투표 참여를 권유하는 문구를 적는 것도 가능합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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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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