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김수빈, 곧 태어날 23세차 동생 "질투한다" 고백('금쪽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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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딸이 23세 차이 나는 동생에 대해 "질투가 난다"라고 솔직하고 고백했다.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은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이와 관련, 김수빈은 "동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빈은 "질투같다. 질투라는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아이는 죄가 없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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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김승현의 딸이 23세 차이 나는 동생에 대해 "질투가 난다"라고 솔직하고 고백했다.
김승현과 그의 딸, 김수빈은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 출연했다.
김승현은 2003년 미혼부 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이후 방송 작가 장정윤과 결혼, 현재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끝에 2세를 가진 상황.
이와 관련, 김수빈은 "동생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여러가지 생각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되는 마음이 90%다. 지금 아빠랑 언니랑 같이 살지 않아서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조심스럽고 사이도 어색한데 아이가 태어나면 난 또 그 아이와 친밀해져야 한다. 편해져야 하는 관계들이 너무 많다"라고 말했다.
김수빈은 "저한테 큰 숙제인 것 같다"라며 심적 부담감을 털어놓기도.
이어 김수빈은 "질투같다. 질투라는 감정을 인정하는 순간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그 아이는 죄가 없지 않나"라고 고백했다.
끝으로 김수빈은 "할머니는 아기를 예뻐하신다. 엄청 예뻐하시고 아기 이야기만 할 것 같다. 할머니가 (아기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 '나는 이 가족에게 축복 받지 못한 건가'라며 혼란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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