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김승현 딸 김수빈, “태어날 동생에 질투…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

백아영 2024. 4. 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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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딸 김수빈이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9일(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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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의 딸 김수빈이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감정을 털어놨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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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화)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날 김승현은 시험관 시술을 통해 2세를 갖게 됐다고 전해 축하 인사를 받았다. 딸 김수빈은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 제 입장에서는”이라고 하며 “내가 이기적일 수도 있지만 아빠한테 나는 아직 애다. 걱정되는 마음이 90%다. 지금 아빠랑 언니랑 같이 살지도 않아서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조심스럽고 아직 사이도 어색하다. 그런데 난 또 그 아이를 친해져야 하고, 숙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 속마음은 질투 같다. 질투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제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아이는 죄가 없지 않냐. 나는 성인인데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맞나, 내가 철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하며 “‘너네 아빠가 정말 유명했는데 네가 태어나서 이렇게 됐다. 그래서 너는 항상 조심해야 해’라는 는 말을 할머니께 많이 들었다. 내 존재 자체가 불편하고 잘못된 건가란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0세부터 100세까지!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가보는 국민 멘토 오은영의 전국민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iMBC 백아영 | 화면캡처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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