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나는 골든 리트리버 스타일, 처음 본 김혜수에게도 애교 부려"('만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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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지훈이 스스로를 '골든 레트레버 계열'이라 칭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귀여운 동생들과 즐겁게 한 잔 했습니다"란 제목으로 주지훈과 김희철이 게스트로 나선 '만날 텐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주지훈은 또 "나와 성시경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나는 도베르만처럼 생겼지만 속은 골든레트리버다. 성시경 역시 겉으론 엄청 소프트한 카스텔라 이미지인데 속은 강하다"라며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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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주지훈이 스스로를 ‘골든 레트레버 계열’이라 칭하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9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귀여운 동생들과 즐겁게 한 잔 했습니다”란 제목으로 주지훈과 김희철이 게스트로 나선 ‘만날 텐데’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오는 10일 공개되는 디즈니+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으로 한효주와 호흡을 맞춘 주지훈은 “한효주는 나를 ‘오빠’라고 하는데 나는 ‘효주 씨’라고 한다. 말을 못 놓겠더라. 먼저 말을 놓으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람을 만날 때 ‘선배님’이라고 하나 아니면 ‘형, 누나’라고 호칭을 하나?”라는 질문에 “내가 김혜수 선배를 처음 만났을 때 직접 물어본 적이 있다. 선술집이었는데 가다마이를 걸치고 오셨더라. 너무 선배님이라 솔직히 어려웠다”면서 “내가 애교 떠는 걸 좋아해서 ‘선배님이 좋으신가, 누나가 좋으신가?’라고 물었다”라고 답했다.
나아가 “그때 김혜수 선배가 특유의 찡긋 웃음을 지으며 ‘선배님’이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알겠습니다, 선배님’ 했다”며 관련 비화를 전했다.
주지훈은 또 “나와 성시경은 비슷한 부분이 있다. 나는 도베르만처럼 생겼지만 속은 골든레트리버다. 성시경 역시 겉으론 엄청 소프트한 카스텔라 이미지인데 속은 강하다”라며 반전 매력을 어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캡처, SBS '하이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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