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선 경남 국회의원 배지 16석…'낙동강 부동층 표심' 어디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10 국회의원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16석이 걸린 낙동강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여야 모두 긴장하는 모양새다.
낙동강 벨트를 사수하기 위한 몸부림은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 오르내리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경남을 방문하면서 그 중요성이 증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4·10 국회의원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남 16석이 걸린 낙동강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여야 모두 긴장하는 모양새다.
낙동강 벨트를 사수하기 위한 몸부림은 차기 민주당 대권주자로 오르내리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경남을 방문하면서 그 중요성이 증명됐다.
김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9일 경남 김해와 창원을 잇따라 방문한 자리에서 “전체적으로 오히려 격전지가 더 커졌다. 양 지지층 결집 외에 그동안 마음 결정을 못 하셨던 분들이 어떤 요인으로 심판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당은 막판 보수 결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 창원의 여당 각 후보들은 자신의 지역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마무리하고 '보수 결집'을 촉구했다.
인요한 국민의미래(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 선대위원장도 서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대국민 본투표 참여 호소를 하며 "6·25전쟁 때 부산이라는 곳이 대한민국을 다 품었다. 부산 사람들한테 깊이 큰절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낙동강 하류가 버텨서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와 있는 것”이라고 부산·경남 표심을 의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유무선 자동응답 방식),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수도권에서는 올랐지만 PK에서는 40.7%로 전주 대비 2.8%포인트 내렸다.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유권자 의식조사(89.4% 무선·10.6% 유선 전화면접, 응답률 17.9%,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5%포인트,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후보자·정당 모두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22%), '정당만 결정했다'(8.6%)고 응답한 비율이 30.6%에 달했다.
지난 21대 총선 직후 선관위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투표일 1~3일 전 지지 후보를 결정했다는 유권자가 10.4%에 달했으며 투표 당일에 결정했다는 응답도 4.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김준혁(수원정) '이대 성상납' 망언과 양문석(경기안산갑) '편법대출의혹'으로, 국민의힘은 윤영석(양산갑) 후보의 '문재인(전 대통령) 죽이야 돼' 망언이 막판 부동층 표심에 영향을 줄 까 우려하는 상황이다.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마지막까지 여야 모두 '끝날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는 심정으로 임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모두 추가로 '막판 망언'이 또 발생할까 숨을 죽이고 있는 모양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거울에 비친 충격적인 광경…상가 건물서 사이 좋게 노상 방뇨한 부부(영상)
- 헬스장서 브라톱·레깅스 입었다고…"노출 심하니 나가주세요"
- '뇌신경 마비' 김윤아 입원 치료…핼쑥한 얼굴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안양, 창단 11년 만에 K리그2 우승…K리그1 승격(종합)
- 남편 몰래 직장 男동료와 카풀했다가 '이혼 통보'…"억울해요"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비즈니스석 승객에 무릎 꿇고 사과한 男승무원…중화항공서 무슨 일?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