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 시각 서울 청계광장
[앵커]
국민의힘은 마지막 유세장소로 서울 청계광장을 선택했습니다.
서울 접전지역을 찾았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청계광장에서 마지막 연설을 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대성 기자, 한 위원장의 연설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리포트]
네, 선거운동 할 수 있는 시간이 이제 3시간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지금부터죠, 밤 9시 이후엔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30분 전에 현장에 도착한 한동훈 위원장은 마이크를 잡고 유세 연설을 했습니다.
연설 이후에는 당 관계자들과 격려의 인사를 나눈 후 자리를 떠났고, 모였던 시민들도 귀가하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오늘(9일) 하루 서울 4개 권역을 모두 찾아 지지를 호소했는데요.
마지막 유세 일정으로 서울 중심에 자리한 청계광장을 선택한 건, 서울에서의 승리를 통해 전국 승리로 이어지게 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은 마지막 연설에서 집권여당의 약속은 곧 실천이라며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재차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세 중 처음으로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더불어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남은 2시간여 동안은 청년층이 많이 찾는 서울 대학로와 을지로, 홍대 일대를 찾아 거리 인사를 하고요.
밤 11시 50분, 홍대 레드로드 무대에서 선거운동을 종료하며 입장을 발표합니다.
이후 휴식을 취한 후 내일(10일) 오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당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3사 출구조사를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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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성 기자 (ohwh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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