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잠재운 '폼 미친 4번타자' 김재환, 역전 3점포 작렬, 연패 탈출 가까워졌다 [잠실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4. 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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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4번타자 김재환이다.

김재환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4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김대한(우익수)-김태근(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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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역시 4번타자 김재환이다. 

김재환은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4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두산 베어스는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김대한(우익수)-김태근(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김동주. 

이에 맞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문현빈(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중견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의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 

김재환은 두산이 2-3 추격하던 7회말 무사 1, 3루에서 바뀐 투수 김범수의 2구 147km 직구를 통타해 좌중간 담장을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5m짜리 역전 쓰리런포를 작렬했다. 또 타구속도는 173.9km, 발사각 24.4도에 달했다.

이는 김재환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지난 4일 SSG에 이어 4경기 만에 나온 대포였다.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 한 방으로 8회 5-3 마침내 앞서간다.

 

사진=두산 베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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