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김근식 "野 '오만' 심판 기류 커져.. 국민의힘, 1당 될 것"

MBC라디오 2024. 4. 9.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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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후보>
- 리턴매치.. 4년 간 지역구 다져 인지도·호감도 상당
- 정권 심판 기류 있지만.. '野 오만' 심판 기류 커져
- 지역구 최대 현안은 위신선 착공.. 신속 추진할 것
- 총선 후 당정 갈등? 與 패배시 일정 갈등은 불가피
- 하지만 與 패배 가능성 전혀 없어.. 1당 될 것
- 조국혁신당 돌풍 이해 어려워.. 실제 지지율은 낮을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후보

☏ 진행자 > 4부에선 격전지 송파병 지역구로 갑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후보는 지난주 금요일에 만났고요. 오늘은 국민의힘 김근식 후보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김근식 > 안녕하세요. 김근식입니다.

☏ 진행자 > 혹시 사전투표 하셨습니까?

☏ 김근식 > 네, 사전투표했습니다.

☏ 진행자 > 분위기 어땠습니까? 하실 때.

☏ 김근식 > 사전투표 투표율이 역대 총선보다 높았다고 그래서 이러저러한 분석이 많이 나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현장에서도 느꼈고 또 주위에 계신 분들 만나보는 분들 말씀 들어보면 사전투표율이 높다는 것으로 여당이나 야당에 유리하다는 평가는 제가 볼 때 자의적인 평가고요. 제가 볼 때 분석할 때는 사전투표율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러니까 사전투표 제도가 도입된 이후로 계속 사전투표율이 계속 총선과 대선을 거치고 하면서 늘어난 추세이기 때문에 사전투표율이 늘어났다는 그 투표 참여의 열기가 높아졌다는 것이지 여당이나 야당 어느 쪽에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은 제가 볼 때 잘못된 분석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4년 만에 리턴매치시죠? 4년 만에 다시 남인순 후보하고요. 어떻습니까, 유권자들의 반응은?

☏ 김근식 > 4년 전에는 제가 사실은 단수공천을 받아서 오면서 사실은 갑자기 송파병에 와서 조직을 꾸리고 선거를 치렀기 때문에 제가 돌이켜보면 당시에 정당지지율 정도를 넘지 못하는 득표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4년 동안 제가 당협위원장을 계속 맡고 지역을 다지고 다니면서 또 조직도 재건하고 그리고 많은 우리 유권자 분들과 지역 주민과 스킨십을 하고 만나고 소통하면서 4년 동안 다져온 저는 개인표와 또 개인 지지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4년 전과 다른 가장 큰 점은 정당 지지율을 뛰어넘는 개인 지지율 또 개인 호감도 개인 인지도가 상당히 강력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두 번째로 다른 점은 4년 전에는 우리 남인순 의원이 21대 총선에서 승리하면서 사실은 비례 한 번 지역구 두 번을 해서 하게 된 거고요. 이번에 2024년에 또 남인순 후보가 나오면서 사실 4선에 도전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아마 4년 전과는 달리 우리 송파병에 적지 않은 지역구 유권자 분들께서 남인순 의원이 12년째 국회의원 했는데 4년 또 해야 되겠느냐라고 하는 피로감이 상당히 저변에 깔려 있는 점이 4년 전과는 다른 점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 진행자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으로 정권심판론의 바람이 거세다 이런 건 수치적으로 약간 입증되고 있는 현상 같은데요. 어떻게 느끼십니까?

☏ 김근식 > 그동안 여론조사에서 정권심판에 대한 또 야당에 대한 지지세가 높게 나타난 건 맞습니다만 저는 사전투표가 금요일 토요일 이틀 진행되는 그 즈음에 많은 분들을 만나고 거리에서 우리 지역의 유권자분을 만나보니까 저는 깜짝 놀란 분위기를 느꼈는데요. 그게 뭐냐 하면 사전투표 이전까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정권심판론이 지지를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동안 침묵하던 다수가 이재명 당대표의 정권 심판론 그리고 조국 당대표의 탄핵 가능성 발언 3년도 길다, 이런 과격한 발언들에 대해서 그리고 200석을 넘게 민주당이 차지 한다, 대통령 탄핵을 할 수 있다, 이런 등등의 유권자들이 특히 중도층 유권자가 봤을 때는 조금 기고만장한 득의양양한 좀 오만한 이런 발언들과 행태가 그동안 쭉 지켜본 분들이 사전투표에 임박해서는 아무리 윤석열 대통령이 고집이 세고 불만이 있다 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 저렇게까지 오만불순하게 그것도 범죄 혐의자가, 그리고 2심에서 실형 2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사람이 저렇게까지 기고만장에게 오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가 이런 부분에 대한 저는 선택적 심판론이 작동을 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대통령에 대한 불만도 일정 정도 있습니다만 대통령에 대한 불만을 전제로 해서 야당에서 너무 오만하게 나온 200석 운운 탄핵 운운이 오히려 역풍을 불어서 사전투표에 임박해서는 정작 투표를 결심하는 단계에서는 야당이 오만하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특히 범죄 혐의자들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서 상당한 심판의 저는 기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역 현안은 뭔가요? 거기는.

☏ 김근식 > 지역 현안이 가장 큰 건 위례신도시에 신도시 입주할 때 정부가 약속했던 위례신사선이 있습니다. 위신선이라는 건데요. 위신선이 아직도 착공조차 못한 게 가장 큰 현안입니다. 그래서 위례에 있는 5만 명의 주민들은 위신선을 약속해 놓고 착공조차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지역에서 비례 한 번 또 지역구 두 번 해서 3선을 하고 있는 남인순 의원에 대한 상당한 불만들이 많이 있고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약속을 드려서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임기 내에 4년 내에 반드시 신속한 추진을 하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오세훈 시장과도 긴밀한 관계이기 때문에 그걸 많이 강조를 하고 있고요. 실제로도 지난 주말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위례신도시 현장에 와서 비공개로 방문해서 둘러본 것도 나중에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그런 걸 본다면 지금의 유례신사선 착공 불이행 문제, 약속을 지키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 시민들이 위례주민들이 지금 현역의원인 남인순 의원이 사실상 박원순 시장 때 가장 가까운 측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무 일도 하지 않았고 또 문재인 정부 때 집권여당의 중진의원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놓고 일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상당한 불만이 있기 때문에 위신선 착공 여부 이 문제가 가장 큰 핫이슈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지금 야당심판론이 막바지에 다시 일어나고 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는데요. 그런데 여당 대표부에서는 범야권 200석을 많이 거론합니다. 엄살입니까? 그건 아니면 실질적인 위협입니까?

☏ 김근식 > 실질적으로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여론조사 수치로 보면 그런 이야기가 가능했죠.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의 이재명 대표나 조국 혁신당 조국 당대표 같은 경우 정말 국민들이 보기에는 저분들이 저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심판을 말할 수 있는 자격이 있나라고 의심하는 차에 그분들이 아주 득의양양하게 아주 오만하게 200석 이야기하고 탄핵 이야기하고 3년도 길다, 이렇게 이야기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해서 지난주부터 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도층에서 특히 아직까지 투표 날에 임박해서 후보를 선택하지 못했던 무당층 부동층에서 윤석열도 불만이지만 지금의 이재명 당대표나 조국 당대표처럼 범죄 혐의자들이 당대표로 있는 야당의 오만불순한 태도는 좀 더 문제가 있다. 그래서 아마 심판을 하더라도 윤석열에 대한 심판보다는 야당에 대한 심판이 훨씬 더 무게추가 이동한 것으로 저는 확신을 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김 후보님 말씀은 여당 지도부에서는 범야권 200석이 위험하다고 보는 반면 김 후보님은 지금은 상황이 굉장히 반전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하시는군요.

☏ 김근식 > 제가 민심의 밑바닥에서는 현장에서 그걸 뚜렷이 느끼고 있습니다.

☏ 진행자 > 그래서 야권심판론으로 넘어가고 있다.

☏ 김근식 > 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야권 일각에서는요. 이번 선거 끝나고 나면 아무래도 과반을 야당이 얻을 가능성이 많고 그렇게 되면 여당 내부에 심각한 균열이 있을 것이다. 특히 대통령실과 당과의 관계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것이다, 이런 예측들 많이 하는데 동의하십니까?

☏ 김근식 > 만약에 우리 국민의힘 여당이 패배를 한다면 사실상 대통령 용산과 한동훈 비대위원장, 특히 당과 정 사이에 일정 정도의 갈등은 불가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지 않다고 지금 지난 일주일 전부터 아까 말씀드린 사전투표 즈음해서 그동안에 자기의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그냥 여당과 야당을 지켜보기만 하면서 뉴스를 계속 똑똑히 보고 있었던 부동층 무당층들이 드디어 선택을 하는 시점에 와서는 야당심판론, 특히 무도한 범죄 혐의자 정당, 범죄도피처 정당, 이런 정당들에 대한 상대적인 심판론이 더 강하게 불고 있기 때문에 저는 아마 내일 투표가 끝나고 뚜껑을 열어보면 우리 당에 패배할 가능성이 전혀 없다. 오히려 이재명 대표와 조국 당대표의 어떤 범죄 혐의자들이 오만불손한 심판론 운운하는 것에 대해서 진짜 심판이 벌어질 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진행자 > 패배하면 여러 가지 갈등이 있겠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패배할 리가 없다, 이 말씀 맞죠?

☏ 김근식 >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승리의 기준은 과반입니까?

☏ 김근식 > 지금 그것은 제가 확실히 말씀 못 드리겠습니다만 과반인지 아닌지는 모르는데 1당은 분명해 보입니다.

☏ 진행자 > 제1당은 여당이 분명하다.

☏ 김근식 > 예, 그렇습니다. 과반을 넘는다면 더 좋은 것이겠습니다만 지금의 상황에서는 1당은 분명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확신하고 있기 때문에 선거 패배 이후에 당정 간의 갈등은 지나친 추측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이 승리와 패배의 기준은 제1당이 되느냐 아니냐군요.

☏ 김근식 > 그렇습니다. 지금 여야 간의 판세 분석이라든지 그 다음에 서로 간에 수도권에 지금 요동치고 있는 민심을 본다면 151석을 넘기느냐 마느냐 과반 여부보다는 1당 여부가 더 중요한 기준이 아닐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런데 제1당이 되더라도요. 범야권이 지금 정권심판을 외치고 있기 때문에 역시 의석수는 소수일 수밖에 없는 거 아닌가요?

☏ 김근식 > 야당들이 조국혁신당이 몇 석 정도 비례의석을 가져갈 수 있을지 그 다음에 범여권이라고 해서 우리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가 또 비례정당에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서 몇 석을 가져갈지를 계산해 본다면 저는 과반을 넘지 못한다 하더라도 지금 선거 막바지에 이르러서 200석을 자신했고 수도권 전체를 다 싹쓸이 하겠다고 호언장담했고 그렇기 때문에 양문석 후보나 공영운 후보나 김준혁 후보 같은 그런 국민들이 용납하기 힘든 그런 막말, 특권, 아니면 아빠찬스, 이런 비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고한 거 아니겠습니까? 그냥 투표 결과를 두고 보자라면서 오만하게 계속 후보를 교체하지 않고 갔기 때문에 그런 식의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행태를 본다면 과반을 넘지 못하고 200석을 운운했던 민주당이 1당을 뺏긴다는 그 자체가 제가 볼 때는 야당의 패배이지 여당의 패배라고 보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범죄집단으로 규정을 하신 조국혁신당의 돌풍은 뭐라고 해석하십니까? 유권자들의 뜻은.


☏ 김근식 > 저도 사실은 그게 이해하기가 힘듭니다. 보통 상식적인 국민의 눈높이에서 봤을 때는 어찌 됐든 자녀 입시 비리로 인해서 부인이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받았고 또 본인도 2심 항소심에서 2년형의 징역형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나서서 자기는 죄가 없다 억울하다 검찰 독재 청산하자, 3년도 길다 탄핵하자, 이런 식의 이야기를 하는데 거기에 지지율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저도 참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그 결과가 내일 뚜껑을 열어보면 어느 정도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동안의 여론조사에서 나왔던 조국혁신당의 지지율은 실제 뚜껑을 열어보면 기대치보다는 낮게 나올 거라고 생각하고 그 정도로 휩쓸리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안 된다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러나 조국혁신당의 객관적 지지율은 굉장히 높게 나오고 있는데, 정치를 하시는 분으로서 국민들이 왜 그 당을 지지하는 분들은 지지하는지에 대한 좀 더 이해가 있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김근식 > 우선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에 대해서 그리고 이재명 대표가 공천 과정에서 이른바 비명횡사 친명횡재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까? 그런 과정을 보면서 심정적으로는 친민주당이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에 대해서는 일정 정도 주저했던 이런 야권층의 응답자들이 그 대안으로 조국혁신당을 초기에 아마 선택한 것으로 저는 분석을 하고요. 그러나 실제로 선거에 임박해서 투표에 임박해서는 실제로 당에 들어가서 어떤 당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는 조국혁신당이 어떤 사람들로 모여 있는 건지, 그리고 조국 전 장관이 어떤 범죄 혐의로 재판을 받고 어떤 판결을 받았는지도 다 알고 있고 거기에 모여 있는 많은 분들이 다 사실은 논란이 될 만한 여러 가지 비리와 여러 가지 논란들을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것들을 알고 있기 때문에 막상 이재명의 사당화된 민주당에 대한 거리감 때문에 대안으로 반짝 나왔던 조국혁신당에 대한 여론조사 지지율은 실제로 저는 뚜껑을 열어보면 그렇게 높게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뚜껑을 열어보면 결과는 다를 것이다, 여론조사가.

☏ 김근식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지금 이른바 지민비조,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이 구도는 무너질 거라고 보시는 건가요?

☏ 김근식 > 아마도 투표율 자체가 얼마나 나타나느냐에 따라 다르겠습니다만 지역구를 민주당하고 비례를 조국당을 찍는다는 것은 민주당 성향 중에서도 사실은 굉장히 강성 민주당 지지층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4년 전에 이른바 위성정당으로 나왔던 열린민주당을 지지했던 한 5% 정도의 득표율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들이 더 강한 민주당 더 센 진보, 더 과격한 발언들에 동조하는 분들이 있기 마련인데 제가 생각할 때 내일 투표가 끝났을 때 비례대표 정당 득표율을 보면 조국혁신당에 갈 표도 제가 생각한다면 제 개인적인 판단입니다만 4년 전 열린민주당에 갔던, 더 센 민주당, 더 과격한 진보, 더 강한 진보 주장하는 거기에 지지하는 그런 분들 한 5% 정도가 조국혁신당에 가지 않을까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진행자 > 조국혁신당을 찍는 분들이 지역구를 안 찍을 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럼 그분들의 표는 민주당으로 갈 가능성이 많다. 이건 그냥 자연스러운 논리 아닌가요, 어떻습니까?

☏ 김근식 > 그렇죠. 당연히 그렇죠. 지금 보면 정당 지지율을 보면 국민의힘과 민주당 두 당을 비교해 보면 사실 국민의힘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비례대표 정당의 지지율을 물어보면 국민의힘이 나오고 조국혁신당이 나오고 민주당이 나눠 먹게 돼 있거든요. 아마 그렇기 때문에 앵커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실제로 투표장에 가는 사람이라면 더 센 민주당, 더 강한 진보, 더 과격한 진보에 지지하는 분들은 비례정당 한 5% 정도 조국혁신당 찍겠지만 가서는 지역구에서 민주당을 찍을 가능성도 있겠죠.

☏ 진행자 > 5% 정도가 찍을 것이다. 굉장히 일반적 여론조사랑은 다른 추정을 하시는데요. 그렇게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는 말씀이시죠?

☏ 김근식 > 예,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일각에서는 지민비조를 넘어서서 여당 지지 지역에서는 지국비조의 분위기도 있다, 이렇게 주장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런 거 사실이 아니라고 보십니까?

☏ 김근식 > 저는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조국 신당을 정당 투표에서 투표하면서 국민의힘 후보를 지역구에서 선택할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고요. 아마 그건 지국비조란 말을 만들어서 국민의힘 지역구 후보에게 투표해 달라고 하는 저는 전략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그건 현실적으로 없다.

☏ 김근식 > 높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이제 한 1분 남았는데요. 마지막으로 유권자들께 호소 한 번 하고 끝내겠습니다.

☏ 김근식 >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번 총선은 진짜 심판과 가짜 심판이 격돌하는 선거라고 봅니다. 범죄 혐의자, 그리고 유죄판결 받은 사람이 당대표가 되어서 심판할 자격이 없는 사람이 심판 운운하면서 오만불손하게 오만방자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처음에 국민들이 대통령에 대한 불만 때문에 일정 정도 거기에 대해서 지지하는 듯 했습니다만 막상 투표가 임박해서는 아 이건 아니다. 대통령에 대한 불만보다는 저들의 오만한 태도가 더 문제다라고 하는 점에서 저는 드디어 가짜 심판이 힘을 잃고 진짜 심판론에 줄 서고 있다고 생각하고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판단해 줄 거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근식 국민의힘 송파병 후보였습니다.

☏ 김근식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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