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병원 희망퇴직에…"의사 사직 방관하고 노동자에만 책임 전가"

임광빈 2024. 4. 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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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을 선포한 서울아산병원이 의사를 제외한 일반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자 노동자들이 "의사 사직은 방관하고, 상의 없이 노동자에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서울아산병원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내고 "병원 노동자를 배제한 비상운영체제는 거부할 것"이라며 병원의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지난달 15일부터 비상운영체제를 가동 중인 서울아산병원은 이른바 '빅5' 병원 중에서는 처음으로 이번 의료공백 사태로 인한 희망퇴직 신청을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서울아산병원 #희망퇴직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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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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