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청계광장서 파이널 총력유세…한동훈 "내일 대한민국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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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내일 대한민국을 지키자"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22대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대한민국이 경악스러운 혼돈으로 무너질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지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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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표가 부족…여러분의 한 표로 나라 구해달라"
(서울=뉴스1) 박기호 신윤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내일 대한민국을 지키자"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22대 총선 전날이자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이날 밤 서울 청계광장에서 진행한 총선 파이널 총력유세에서 "대한민국이 경악스러운 혼돈으로 무너질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지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이 샴페인 터트리며 조롱하듯 말하는 (범야권) 200석이 만들 혼돈과 퇴행, 이재명 대표의 친위대인 김준혁·양문석 후보 등으로만 채워지는, 그야말로 뭔 짓이든 다할 것을 상상해 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탄핵과 특검의 돌림노래는 기본이고 헌법에서 자유를 빼며 땀 흘려 일한 임금을 깎고 셰셰(谢谢·고맙습니다) 외교를 하면서 한미 외교를 무너뜨리면서 (대한민국을) 친중 일변으로 돌리고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며 김준혁식 역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면서 이재명·조국은 셀프 사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그것을 해낸 위대한 국민인데 범죄혐의자들에게 뭔 짓이든 다하게 넘겨주기에는 너무 아깝고 허탈하며 소중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후진 사람들의 후진 정치 말고 멋진 사람들의 멋진 정치를 보여주자"며 "(아이들이) 후진하지 말고 전진하게 해주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위원장은 "420여년 전 충무공은 남은 12척의 배로 나라를 구했는데 국운이 꺾이는 것을 막고 나라를 구하기 위한 12시간이 남아있다"며 "투표장에서 여러분의 한 표로 나라를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딱 한 표가 부족하다"며 "그 한 표는 여러분이 살아온 삶이고 살아갈 길이며 청년들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전진과 후진을 결정하며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여는 길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위원장은 "먼 훗날 우리가 그때 투표하지 않아서 나라를 망쳤다고 후회하지 않게 되길 바라고 4월 10일에 나라를 구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길 바란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정치개혁을 비롯한 총선 공약에 대한 실천 의지도 재차 밝혔다. 그는 "저희는 힘을 가진 정당으로 당장 실천 가능한 공약을 내놨다"며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 같이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파이널 유세를 마무리한 한 위원장은 이날 자정까지 대학로와 을지로입구역, 홍대 등을 돌며 거리인사를 하면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goodd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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