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후보들도 막바지 총력전..충북서 지방의원 4명 선출

<앵커>
22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충북에서는 지방의원을 새로 뽑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무투표 당선을 제외하고, 충북에서는 도의원과 시·군의원 4명을 선출하게 되는데요.

후보들의 막바지 선거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김세희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이욱희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충북도의원 청주 9선거구.

11대 충북도의회 대변인을 지낸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는 정책 추진력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지역 밀착형 생활정치를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봉명1동 주택가 주차난 해소와 가경천 도심 공원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인터뷰> 이상식 / 더불어민주당 청주9선거구 후보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 속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해서 많이 상의하고 해결해 나갔습니다. 그런것들을 이제는 조금 더 활성화 시켜서 주민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여당 깃발을 다시 한번 꽂겠다는 각오의 정치 신인인 국민의 힘 홍혜진 후보는 민생경제 집중과 지방의회 개혁을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시내버스 배차 간격 개선과 외국인 거주가 많은 봉명 1동을 청주의 이태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인터뷰> 홍혜진 / 국민의힘 청주9선거구 후보
"지방 의회를 개혁하겠습니다. 시도의원들은 국회의원의 보좌관이 아닙니다. 저는 의회의 전문성을 가지고 우리 지역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충북 도민의 보좌관이 되겠습니다."

복대1동과 봉명1동에서는 도의원 보궐선거와 함께 청주시의원 자선거구 보궐선거도 치러집니다.

<그래픽1>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준석 후보, 민주노동당 충북도당 부위원장을 지낸 녹색정의당 홍청숙 후보,

건설노조 충북지부 수석부지부장인 진보당 최은섭 후보, 어린이집 원장 무소속 신수아 후보, 4명이 나섰습니다.//

<그래픽2>
청주시의원 타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

<그래픽3>
제천시의원을 뽑는 제천 마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정현 후보와 어린이집 원장 출신 새로운미래 정은택 후보,

내토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무소속 김정문 후보, 제천시의원을 지낸 무소속 하순태 후보 등 4명이 출사표를 던졌고//

<그래픽4>
괴산군의원 나선거구는 괴산군의원 지낸 민주당 이양재 후보와 괴산 장연 지역아동센터 대표 무소속 고명성 후보,

연풍면 과수 생산자협의회 총무 무소속 임성기 후보까지 3파전으로 치러집니다//

2년 남짓, 짧은 시간이지만 지역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겠다는 재보궐 선거 후보들.

총선과 함께 후보들의 막바지 선거 운동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CJB 김세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