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미혼부 고백 기자회견 후 은둔생활, 딸 수빈 부모님이 키워” (금쪽상담소)

장예솔 2024. 4. 9.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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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승현이 미혼부를 고백한 후 은둔 생활했다고 밝혔다.

김승현은 스무살에 딸 수빈 양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하지 않고 미혼부로 지냈다.

과거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기자회견을 떠올린 김승현은 "당시 대중들이 배신감도 느끼고 속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온갖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연예계 생활을 못 할 거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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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배우 김승현이 미혼부를 고백한 후 은둔 생활했다고 밝혔다.

4월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의 고민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90년대를 사로잡았던 하이틴 스타 김승현의 인기에 대해 "당시 제가 중학생이었는데 김승현파, 최창민파로 나뉘었다. 잡지 뜯어서 스크랩도 하고, 브로마이드를 사서 벽지에 꾸몄다. 근데 갑자기 우리 오빠가 싱글 대디라고 하더라. 애들이 울고 브로마이드도 찢었다"고 회상했다.

김승현은 스무살에 딸 수빈 양을 품에 안았으나 결혼하지 않고 미혼부로 지냈다. 이후 MBN '알토란'을 통해 방송작가 장정윤을 만나 지난 2020년 결혼했다. 그간 시험관 시술을 시도해온 두 사람은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과거 미혼부 사실을 고백했던 기자회견을 떠올린 김승현은 "당시 대중들이 배신감도 느끼고 속았다고 생각하신 것 같다. 온갖 루머에 휩싸이기도 했다. 앞으로는 연예계 생활을 못 할 거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 스스로도 위축되고 힘들어서 사람 눈에서 멀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대인기피 증상까지 생겼다. 저희 부모님은 아시겠지만 기자회견 이후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은둔 생활을 했다"고 덧붙였다.

김승현은 부모님에게 수빈을 맡기고 돈벌이에 나섰다고. 그는 "아는 형님 집에 얹혀살면서 지냈다. 건강식품 회사에서 일하기도 하고, 결혼식이나 돌잔치 사회 등 각종 행사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했다. 어린 나이에 그런 행사를 하기 쉽지 않았는데 마다하지 않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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