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은퇴 암시'→SNS 게시물 삭제..팬들 응원 "언제나 응원"[종합]

이경호 기자 2024. 4. 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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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보아가 SNS 게시물을 삭제한 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보아는 9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됐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보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시물 없음'으로 조치한 후,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보아가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함으로써 팬들은 걱정을 내비추는 한편,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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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가수 보아/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겸 배우 보아가 SNS 게시물을 삭제한 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런 가운데, 팬들은 보아 응원에 나섰다.

보아는 9일 오후 자신의 SNS 계정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됐던 게시물을 모두 삭제 조치했다. 이에 보아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면 '게시물 없음'이라는 글이 뜬다. 게시물도 0으로 표기되어 있는 상황이다.

보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시물 없음'으로 조치한 후, 그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앞서 은퇴 암시를 했던 만큼, 보아의 은퇴 또는 활동 중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보아는 지난 6일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남겼다. 은퇴를 암시하는 듯했다. 이어 보아는 7일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입니다.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할 거예요. 걱정 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이라는 글을 남겼다. 은퇴 시기가 구체화된 것에 팬들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가수 보아./사진=스타뉴스, 보아 인스타그램
보아는 2000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했다. 데뷔 후 현재까지 SM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해왔다. 가수 활동 외에 배우로도 활동하며 '아시아의 별'로 국내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런 보아가 최근 악플로 인해 겪은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지난 3월 29일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한다 욕하고.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악플러를 향해 돌직구를 던지기도 했다.

이어 3월 30일 보아는 채널A '뉴스A'의 '오픈 인터뷰' 코너에 출연, "돌이켜보면 그냥 바빴고, 정신없었다. 오히려 즐기지 못한 게 좀 아쉽다. 알아주셨으면 좋겠는 게 연예인도 사람이다. 많은 분이 연예인을 화풀이 대상으로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다. 악플은 무조건 나쁘다. 아이돌은 이러면 안 된다는 시선에 위축되는 게 많다. 아이돌도 사람이고,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보아의 악플, 악플러로 인해 겪었던 고충이 느껴지는 대목이었다. 이후 보아는 인스타그램에 은퇴까지 언급했다. 데뷔 후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 그리고 K팝의 한류를 이끌었던 스타 보아였기에 많은 팬들이 아쉬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런 상황에서 보아가 인스타그램에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함으로써 팬들은 걱정을 내비추는 한편,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의 보아 채널에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팬들은 "응원하고 있어요" "힘들면 쉬어가도 돼. 기다릴게요" "언제나 감사하고 응원해요" "수많은 점핑이들이 항강 곁에 있다는 거 기억해주세요" "혼자 감당하지 마세요. 같이 얘기해요" "보아 곁에는 점핑이들이 있어요" "보아 언니 덕분에 행복하게 살아요" 등 다양한 응원글을 남기며 보아 지키기에 나섰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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