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동훈 "민주당이 말하는 200석이 만들 혼돈·퇴행 생각해야"
[앵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마무리 유세를 펼칩니다.
[앵커]
야당 지도부와 후보들을 비판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 연결해 봅니다.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하겠습니다. 한동훈, 인요한 두 분은 하나둘셋 숫자에 맞춰서 투표용지에 도장 스티커를 부착하겠습니다. 그리고 여기 모이신 모든 여러분들과 함께 하나둘셋 하고 숫자를 세어보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세어주십시오. 하나! 둘! 셋!"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내일 투표장에 나가셔서 국민만 보시면 됩니다. 투표용지 두 번째 칸만 보시면 됩니다. 모두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장에 나가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데 동참해 주시기를 다시 한 번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국민의힘 반드시 승리합니다. 여러분, 다시 한 번 함성과 박수 보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큰 박수로 맞아주십시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의 한동훈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동료 시민 여러분. 대한민국이 경악스러운 혼돈으로 무너질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지를 결정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샴페인 터뜨리면서 조롱하듯이 말하는 200석이 만들 혼돈과 퇴행을 생각해 봐주십시오. 지난 민주당과 차원이 다르게 이재명 친위대로만, 김준혁, 양문석으로만 채워진 그야말로 뭔짓이든 다할 200석을 상상해 봐주십시오.
탄핵과 특검 돌림노래는 기본이고 헌법에서 자유를 빼고 땀흘려 일한 임금을 깎고 셰셰 외교하면서 한미공조 무너뜨려서 친중 일변으로 돌리고 죽창외교로 한일관계 다시 악화시키고 김준혁 식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헌법을 바꾸어서 이재명, 조국 셀프 사면할 겁니다.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나라이고 우리는 그걸 해낸 위대한 국민입니다. 범죄혐의자들이 뭔짓이든 다하게 넘겨주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습니까? 너무 허탈하지 않습니까? 너무 소중하지 않습니까?
저희 국민의힘은 힘을 가진 정당입니다. 당장 실천이 가능한 정책 공약들을 여러분께 내놨습니다. 우리는 국민들께 경제 살리기 위해서 금투세 폐지하고 서울, 경기 원샷 재편하고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하고 각종 세금 폭탄 안 받게 공시지가 현실화 계획 중단하겠습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 의원 세비 삭감하고 의원 수 줄이고 불체포특권 포기하는 의원특권 폐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여의도의 후퇴정치 종식하는 국회 완전 이전 해내겠습니다. 민생을 돕기 위해서 5세 무상보육하고 자영업자 육아휴직할 수 있게 하고 간이관세 기준 2억 상향하고 부가세율 인하하겠습니다.
집권여당인 우리 약속은 곧 실천이니 실천하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국민의힘을 뽑은 사람도 더불어민주당을 뽑은 사람도 다같이 잘사는 나라로 만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저희는 지난 100일간 정부에 대해서, 여당에 대해서 여러분께서 불편해하고 잘못이라고 지적하시면 바로바로 바꾸고 바로 반응하고 바로 잡았습니다. 저희 앞으로 더 그렇게 하겠습니다. 민심만 보고 민심에만 따르겠습니다.
여러분, 저희 그럴 거라는 거 100일 동안 보여드리지 않았습니까? 저희에게 힘을 주신다면 약속을 실천하겠습니다. 그 이상을 실천하겠습니다.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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