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주권 후보들 마지막 합동 유세.."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앵커>
22대 총선을 단 하루 남겨두고 더불어민주당 청주권 후보 4명이 청주 상당공원에 모여 합동 유세를 벌였습니다.

후보들은 내일(10)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투표만이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용광 기잡니다.

<리포트>
총선을 하루 앞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일성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었습니다.

후보들은 집권 2년만에 대한민국의 경제와 외교, 안보, 민주주의를 추락시킨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파면 대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녹취>이연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
"이번 선거는 군사독재를 물리쳤던 87년 6월 항쟁이후 가장 중요한 선거입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이태원참사 특별법 등 9차례나 거부권을 행사한 정권은 윤석열 정권이 유일하다며 국민과 싸우려 드는 오만한 정권에게 따끔한 회초리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송재봉 후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청원
"민주당이 이번에 확실하게 승리해서 국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김건희 특검법 통과시켜야 되지 않겠습니까"

검찰을 앞세워 민생을 파탄내고 야당 탄압에만 몰두하고 있는 무도한 검찰 정권에게 표로서 국민이 주인임을 보여주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이강일 후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
"대통령의 투표도 한표 여러분의 투표도 단 한표 여러분들이 대통령과 같은 권한을 갖는 유일한 힘이 바로 투표입니다"

한명이 3명을 설득하면 민주당이 청주 4석을 비롯해 충북 8석을 모두 석권할 수 있다며 투표 마지막까지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녹취>이광희 후보 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
"오늘 당장 여기에서 해산하고 가시면 세번씩 세명에게 세번 문자하고 세번 통화해 주실 건가요"

청주에서 현역의원 3명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모두 물갈이한 민주당의 승부수가 어떤 결과로 나타날지 유권자의 선택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조용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