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상대로 실점 빌미’ 리버풀 유망주 수비수, SNS 악플 세례→결국 댓글 비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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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렐 콴사가 SNS에서 악플을 받은 뒤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막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스타 자렐 콴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실수한 뒤 인스타그램 댓글을 제한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이 우세했던 경기였기에 콴사의 실수가 더욱 아쉬웠다.
경기 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콴사의 실수는 그의 인생에서 마지막 실수가 아닐 것이다"라며 옹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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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자렐 콴사가 SNS에서 악플을 받은 뒤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막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리버풀 스타 자렐 콴사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실수한 뒤 인스타그램 댓글을 제한한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7일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2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리버풀이었다. 전반 23분 루이스 디아스가 코너킥 상황에서 다르윈 누네스의 헤더를 발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리버풀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들어 콴사의 대형 실수가 나왔다. 후반 5분 콴사가 버질 반 다이크에게 패스하려고 했지만 다른 방향으로 굴러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를 놓치지 않고 롱킥을 시도했다. 퀴빈 켈러허가 몸을 날렸지만 그대로 리버풀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맨유가 후반 12분 코비 마이누의 득점으로 역전했지만, 리버풀이 후반 39분 모하메드 살라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됐다.
리버풀이 우세했던 경기였기에 콴사의 실수가 더욱 아쉬웠다. 경기 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은 “콴사의 실수는 그의 인생에서 마지막 실수가 아닐 것이다”라며 옹호했다.
그러나 일부 팬들은 콴사의 실수를 곱게 보지 않았다. 그의 SNS 게시물엔 “네가 빅 플레이어라고 생각하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인가?”, “멍청한 패스 대신 쉬운 패스만 해라” 등 악플이 달렸다. 매체에 따르면 결국 콴사가 자신의 SNS 게시물에 댓글을 달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콴사는 리버풀 아카데미 출신 선수다. 지난 시즌 브리스톨 로버스에서 임대 생활을 한 뒤 리버풀에 복귀했다. 이번 시즌 기회를 받을 때마다 어린 선수답지 않은 침착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팬들은 콴사가 반 다이크 같은 수비수로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지난 10월엔 위니옹 생질루아즈를 상대로 유럽대항전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에도 활약이 좋았다. 클롭 감독은 “발전의 일부다. 경기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성인 레벨에서 경기하는 건 어렵다. 나는 콴사가 준비됐다는 것에 의심하지 않았다”라고 칭찬했다.
이어서 “콴사는 아직도 어리다. 우리는 좋은 팀을 가지고 있다. 콴사는 21세 이하 경기도 할 것이고, 이런 유럽 대항전도 소화할 것이다. 콴사가 우리와 제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그의 발전을 지켜보는 것은 기쁨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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