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앞 투표소 현장 점검···"완전무결한 선거 지원"

2024. 4. 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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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환 앵커>

한편 본투표가 진행될 투표소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투표소 현장을 찾아 경비와 소방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선거 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에 한 치의 오차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윤현석 기자입니다.

윤현석 기자>

(장소: 종로1,2,3,4가동 주민센터, 9일 오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될 투표소를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

투표소를 운영할 선거사무원 등 관계자를 격려한 뒤 투표 동선과 투표함을 직접 확인합니다.

투표소를 모두 둘러본 한 총리는 선거 관리에 있어 한치의 실수나 오점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완전무결한 선거 관리를 지원한다는 자세와 각오로 임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녹취>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번 사전투표 때에 총 411건 정도의 사건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 80건 넘는 숫자가 기기의 오작동이 있었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선거부터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투표용지 수검표 절차가 도입된 것을 언급하며 현장 공무원들에게 제 역할을 다 해 달라는 당부도 남겼습니다.

이어 선거사무 종사 공직자를 위해 새롭게 마련된 의무 휴무제 등 각종 지원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챙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공주시 옥룡동 행정복지센터, 9일 오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도 투표소 점검에 나섰습니다.

충남 공주의 투표소를 찾은 이 장관은 투표소 설치 상태와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이어 공주경찰서와 공주소방서를 차례로 방문해 투표소 경비 대책을 확인하고 소방 안전대책도 점검했습니다.

이상민 장관은 국민이 안전하게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는 투표환경 조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지막까지 투표소와 개표소를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사전투표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임주완 / 영상편집: 조현지)

윤현석 기자 yoonhyun1118@korea.kr

"상황실은 선거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대응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선거 개표가 끝나는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KTV 윤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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