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하이킥] 문화일보 허민 "한동훈, 120석 이하라면 정치판 돌아오기 힘들수도"

MBC라디오 2024. 4. 9.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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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 총선 최종 투표율? 70% 돌파 어려워.. 60% 후반 예상
- 총선 바로미터? 서울 용산구와 동작을
- 총선 판세? 범야권 170 플러스 알파될듯
- 한동훈, 120석 이상이면 성공, 110석 미만이면 실패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 총선 바로미터? 계양을, 분당갑, 양산을
- 부자 몸조심하는 민주당, 170석대 예상
- 한동훈, 120-130석은 성공, 120석 이하면 실패
- 한동훈, 총선후 尹과의 전략적 충돌 피할 것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 : 권순표의 뉴스하이킥 (MBC 라디오 표준FM 95.9Mhz / 평일저녁 6시5분~8시)
■ 출연자 :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 진행자 > 현장의 기자들과 정치권 뉴스를 깊게 짚어봅니다. [여의도 정치외전]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 두 분 모셔야 되는데요. 지금 허민 기자께서 잠깐 일이 있으셔가지고 조금 늦으신답니다. 일단 성한용 기자와 진행 먼저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성한용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일단은 잠깐 동안 혼자 여쭤보겠습니다. 투표율 어느 정도 예상하세요?

◎ 성한용 > 글쎄요. 60% 후반 정도로 전문가들이 많이 보더라고요. 저도 그 정도 예상합니다.

◎ 진행자 > 여기 70%는 좀 어렵다.

◎ 성한용 > 70%대는 대통령 선거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열기가 뜨겁긴 하지만 그래도 한 60% 후반 정도가 되지 않을까.

◎ 진행자 > 어떻습니까? 블랙아웃 이후에 흐름에 변화가 있다고 보세요. 아니면 그 흐름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보세요?

◎ 성한용 > 우리나라를 다이내믹 코리아라고 하죠. 그래서 마지막 한 4, 5일 사이에도 표심이 움직인다고 봐야 되고요. 또 소선구제 특성상 선거구마다 작은 표 차이로 당락이 엇갈리기 때문에 전체 의석수가 굉장히 확 벌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당에서 선거를 많이 치러본 분들은 그래서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렇게 안심을 못하는 거죠.

◎ 진행자 > 지금은 제일 변수가 뭡니까? 지금 물속에서 막 움직이고 있는 깜깜한 속에서.

◎ 성한용 > 역시 정권심판론이라는 가장 굵은 흐름이 형성돼 있는 것 같고요. 다른 민주당 후보들의 이른바 막말 파동이 있는데, 효과가 있긴 있는데 그것 때문에 보수성향 유권자들이 결집을 많이 한다고 그래요. 현장에서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건 민주당 후보들도 인정은 하는데,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권심판론, 이미 큰 흐름으로 자리 잡힌 정권심판론 자체를 뒤집어엎기는 한계가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들을 많이 합니다. 물론 그것도 뚜껑을 열어봐야 알 수 있는 그런 문제죠.

◎ 진행자 > 초박빙, 초박빙 몇 석이나 보세요? 지금 대략, 하루 이틀 사이 확확 뒤집히는 의석이 몇 석이나 지금 보십니까?

◎ 성한용 > 여야에서 다 한 50석 정도가 격전지라고,

◎ 진행자 > 줄어들었다고 주장을 하기도 하고 늘어났다고 주장하기도 하고.

◎ 성한용 >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한 30~50석 정도는 왔다 갔다 하고 있다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 진행자 > 개인적으로는 어디가 제일 궁금하세요? 여러 지역 중에 박빙 지역 중에.

◎ 성한용 > 정치 1번지, 새로운 정치 1번지. 과거의 정치 1번지면 종로였죠. 종로에 청와대가 있고 그래서 거기 정치 1번지인데요. 지금은 신정치 1번지는 용산입니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일단 옮겨갔고요. 또 권영세라는 굉장히 중진이죠. 보수 쪽의 다선의원의 윤석열 정부의 통일부 장관, 중국대사, 정치적인 건물입니다. 그래서 4년 전에 민주당이 180석 압승을 할 때 강남에서 이겼고 강북에서는 용산만 겨우 국민의힘에서 이겼거든요. 올해 한 1~2월만 해도 여기는 권영세 의원이 무난히 당선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예측을 했는데 여론조사를 해보니까 그게 아니에요. 강태웅 후보가 이기는 조사가 더 많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용산에서 국민의힘이 만약에 진다 그러면 서울에서 도대체 어디를 이기는 건지, 용산이 굉장히 새로운 정치 1번지 여기가 바로미터인 것 같고요. 또 하나는 동작을 여기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구도는 나경원 전 의원이 워낙 강자기 때문에 처음에 류삼영 경찰 출신 후보를 민주당에서 이른바 표적 공천을 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미소를 지었어요. 약한 후보를 보내줘서 참 감사합니다. 그랬는데 여기도 여론조사 가 쏟아지는데 보니까 류삼영 후보가 앞서는 것들이 나왔다가 물론 최근에는 흐름에 변화가 있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 성한용 > 다시 나경원 전 의원이 앞서는 여론조사가 나와요. 민주당에서도 동작을

◎ 진행자 > 지금 허민 기자가 오셨나 봅니다.

◎ 성한용 > 집중 유세 지역으로 해서 이재명 대표도 여기 한 벌써 7, 8번째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용산하고 서울의 동작을 이 두 군데가 이번 선거의 가장 격전지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숨 돌리실 때까지 잠깐 더 진행하겠습니다. 천천히 숨 돌리십시오.

◎ 허민 > 죄송합니다. 늦어서.

◎ 진행자 > 예를 들어 권영세 후보나 나경원 후보 같은 거물들이 흔들리는 건 역시 정권심판론의 강력한 흐름 때문에 그렇겠죠.

◎ 성한용 > 그렇습니다. 정치학원론에서는 인물 보고 찍는다 그렇지만 실제 유권자들이 인물 잘 안 보세요. 그냥 정당 보고 많이 찍습니다. 그래서 인물로 보면 권영세 나경원 엄청난 거물인데도 불구하고 정권심판론 때문에 분노한 유권자들이 정당 보고 민주당 후보를 지금 지지하는 그런 성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만약에 이 권영세 후보나 나경원 후보가 진다면 만약에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만약에.

◎ 성한용 >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건질 데가 별로 없는 거고요.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참패를 한다면 전국적으로도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이 참패할 가능성이 큰 거죠.

◎ 진행자 > 숨 좀 돌리셨습니까?

◎ 허민 > 돌렸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어디가 가장 궁금하냐 이걸 여쭤봤는데

◎ 허민 > 어디가 격전지냐.

◎ 진행자 > 격전지보다도 기자 개인적으로 어디가 가장 궁금하냐.

◎ 허민 > 세 곳 정도를 꼽는데요. 인천 계양을, 그리고 경기 분당갑, 그리고 경남의 양산을 정도 될 거 같습니다. 아무래도 계양을은 야당의 대표이자 차기 대권주자인 이재명, 그 다음에 또 거기는 전통적으로 민주당 강세 송영길 의원을 대표로 만들고 5선 의원을 만들어줬던 지역, 거기서 만약에 원희룡 후보가 의미 있는 선전을 하거나 그 다음에 이재명 후보를 고전으로 몰고 갈 경우 아니면 승리할 경우에는 상당한 파란이 예상된다는 거고요. 분당갑은 경기도에 정말 한두 곳밖에 안 되는 서울 강남 같은 곳이지 않습니까? 거기서 안철수, 이광재 거기서 또 이광재 후보가 안철수 후보를 꺾거나 아니면 또 안철수 후보는 고전을 하게 만들면 또 의미 있는 선거가 될 거란 생각이 들고요. 경남 양산을은 아무래도 낙동강벨트의 상징적인 지역이고 김두관, 김태호 경남지사 출신 거물들이 맞붙은 지역이라서 여기도 관심이 가는 지역입니다.

◎ 진행자 > 두 분께 정치전문가들 혹은 기자들을 모시면 공통적으로 묻는 게 있는데 성 기자께서는 최소 범야권을 기준으로 여쭤보겠습니다. 최소 몇 석 최대 몇 석까지 보세요?

◎ 성한용 > 글쎄요. 일단 민주당에서는 150+α라고 하니까

◎ 진행자 > 범야요.

◎ 성한용 > 민주당만 따져서 150+α니까 거기다가 야권까지 하면 한 20석 더 해야 되겠죠.

◎ 진행자 > 그럼 170+α 정도 보시는군요.

◎ 성한용 > 170+α라고 야권에서 민주당에서 주장을 하고요. 거기에는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거기에 대략적인 선은 동의하시는군요. 그 정도는.

◎ 성한용 > 그렇습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 허민 > 지금 민주당에서는 처음에 200석 얘기도 나오고 이해찬 선대위원장이나 아니면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같은 경우에는 내놓고 탄핵은 아니지만 3년 임기를 단축시킬 수 있는 의석 200석 얘기했는데 사실은 언제부터인가 공식적으로 200석 얘기는 쑥 들어갔고요. 그거는 아마 부자 몸조심하는 것 같습니다.

◎ 성한용 > 목표치가 그렇다는 거죠.

◎ 허민 > 지금은 151+α로 얘기를 하지 않습니까?

◎ 진행자 > 민주당만 단독.

◎ 허민 > 네, 민주당만 151+α를 얘기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얘기하는 게 겸손한 것 같기도 하고 실제로 유권자한테 어필할 수 있는 숫자인 것 같고요. 여기서 성 선배가 얘기하신 것처럼 조국신당이 10석 이상 가져갈 걸로 보고, 그 다음에 이래저래 우호적인 정당 포함하면 한 170석 가까운 의석을 가져갈 것이다 .

◎ 진행자 > 비슷하게 거네요. 170±알파.

◎ 허민 > 네.

◎ 진행자 > 여당 입장에서 여쭤보겠습니다. 한동훈 위원장의 경우는 여러 가지 어떤 선거 결과를 두고 이후가 어떻게 될까 굉장히 궁금한데 몇 석 정도면 여당 입장에서 한동훈 위원장 어떻게 평가할 수 있나요? 몇 석 정도면 한동훈 위원장이나 이 정도면 선방했다 혹은 몇 석이라고 보세요?

◎ 성한용 > 사람마다 기준치가 달라요. 저는 제가 볼 때는 한 120석 이상이면 그런대로 성공했다고 봐야 되고요. 110석 미만으로 떨어지면 실패라고 봐야 됩니다. 그래서 한 110~120석 정도 사이면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니고 애매하다.

◎ 진행자 > 110~120이요.

◎ 허민 > 저는 성 선배랑 비슷한데 다른데요. 저는 기준을 120석 이상과 이하로 나눕니다. 왜 그렇게 얘기하냐면 사실은 지난번 20대 총선 때 2016년이죠. 그때 민주당이 123석, 그리고 박근혜 정권 때 보수정당이 122석을 가져왔는데 사실은 비슷비슷했지만 한 석 차이로 의장을 잃고 박근혜 탄핵 국면에서 122석 가진 정당에서 40몇 석이 빠져나가서 탄핵에 가담을 했잖아요. 헌법적인 탄핵 선은 200석으로 보지만 그러나 심리적인 탄핵 마지노선은 전 120석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120석이면 쉽게 무너질 수도 있는 선이라서 저는 120석 이상이 되면 그나마 견뎌볼 만하고 한동훈 위원장이. 130이상 되면 굉장히 선전했다고 보는 거고요. 120석 이하 되면 그래도 저는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렇게 봅니다.

◎ 성한용 > 허민 기자 말씀이 일리가 있는 게요. 국회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 법안을 신속 처리 법안으로 지정을 할 수 있는 의석이 180석입니다. 그걸 국민의힘이 단독으로 120석 이상을 확보하면 군소정당 야권표 다 모아봐야 180석이 안 돼요. 그래서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가 없는 겁니다. 그래서 상당히 의미가 있는 숫자라고 보시는 게 맞습니다.

◎ 진행자 > 그렇다면 나눠서 여쭤보겠습니다. 120석 이상을 여당이 가져간다고 가정했을 때 한동훈 위원장의 운명은 어떻게 됩니까? 그냥 당에서 밝습니까? 미래가.

◎ 허민 > 저는 한동훈 위원장은 선거에서 승리하든 승리하지 않든 저는 일단 정치판에서는 잠시 물러나 있는 것이 본인의 처신을 위해서나 아니면 여러 가지 변수를 고려했을 때 좋다고 보고요. 만약에 120석 이하가 되면 저는 총선 선거판 또는 정치판으로 다시 돌아오기 힘들 수도 있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정치 비기너로서 참신성을 내세워서 지금 여태까지 끌고 온 것만 해도 잘 했다면 잘 한 일일 수 있는데 120석 이하가 되면 아무래도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것 같고요. 다만 130석 이상이 되면 그렇다 하더라도 한동훈 위원장이 총선판에 계속 남아 있기는 당장 정치판에 남아있기는 쉽지 않고 뭔가 다른 일들을 통해서 다시 자기 충전의 기회를 갖고 다시 돌아오는.

◎ 진행자 > 다시 컴백할 수 있다. 130석 이상이면 떠나긴 떠나되.

◎ 허민 > 130석 이상이면 분명히 그렇고 120석에서 130석 사이면 그래도 뭔가 그래도 도모할 수 있다, 이렇게 봅니다.

◎ 진행자 > 어떻게 보세요? 성 기자님.

◎ 성한용 > 비슷합니다. 하여튼 현재 이번에 출마를 안 했잖아요. 이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선거가 끝나면 특별히 할 일이 없어요. 물론 다음 당대표 출마 이런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하긴 한데 그건 역시 현역 의원들이 할 가능성이 크거든요. 그래서 한 발 물러날 수도 있는데 그게 사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120석 이상 130석 이상에서 성공을 하게 되면 어디 가 있든 언론에서 열심히 취재해서 일거수일투족을 전달을 하겠죠. 사실상 여권의 차기 대선 후보로 등극하게 되는 효과가 아마 있을 겁니다.

◎ 진행자 > 대통령실에 가까운 분들은 무슨 얘기도 하냐 하면요. 120석 이상이 돼서 선거에 예를 들어서 승리했다고 규정되더라도 윤석열 대통령과의 불화 때문에 쉽지 않은 길을 갈 것이다 이런 예측을 하는 분도 적지 않습니다만.

◎ 허민 > 제가 방금 말씀드렸던 것 중에 제가 여러 가지 변수 예상치 않은 또는 예상할 수 있는 변수 중에 아마 그것이 포함돼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그래서 그런 정치적 마찰과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잠시 피해 있는 것이 아주 좋은 방안 중에 하나가 아닌가.

◎ 진행자 > 마찰이 있을 걸로 예상하세요? 이겨도.

◎ 허민 > 저는 마찰이 사실상 제가 항상 얘기하는 것 중에 하나가 뭐냐 하면 한동훈 위원장은 선거 기간 동안에 전략적 충돌을 하고 대통령은 대통령도 전략적으로 허용하는 게 못마땅하더라도 이런 관계였는데 총선이 끝나면 그런 관계가 해제가 되니까 그래서 충돌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거기서 피하는 것을 택할 거다.

◎ 진행자 > 충돌이 일어나도 나중에 컴백은 가능하다고 보시는 건가요?

◎ 허민 > 어쨌든 간에 권력이 2년 3년 4년 지나면

◎ 진행자 > 꽤 세월이 걸리겠네요.

◎ 성한용 > 윤석열 대통령 마음대로 우리나라 정치판이 움직일 가능성이 별로 없어요. 사실 보수정당에서 후보가 얼마나 없으면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총장 한 사람 데려다가 대통령 만들었겠습니까? 한동훈 위원장을 현직 대통령이 견제한다고 해서 낙마할까요? 저는 그렇게 보지 않고요. 그래서 물론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렇게 또 유력한 주자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쪽 중에 차기 대선주자로 합류하게 되는 거라고 봐야 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저지하고 견제하고 이럴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에요.

◎ 진행자 > 그 전제는 성공했을 때고요. 실패했을 때는 어떻게 됩니까? 한동훈 위원장.

◎ 성한용 > 실패하면 망하는 거죠. 더 이상 정치 못하는,

◎ 진행자 > 컴백 불가입니까?

◎ 성한용 >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진행자 > 120석 이하면 컴백 불가 이렇게 단순화할 수 있습니까?

◎ 성한용 > 네, 뭐 대략.

◎ 진행자 > 동의하십니까?

◎ 허민 > 마찬가지고요. 아까 대통령의 권한 대통령의 파워가 어디까지 미칠 것이냐는 말을 잠시 성 선배가 하셨기 때문에 보태면 대통령은 지금 선거에서 이기든 지든 간에 일단 끈이 떨어지는 건 분명합니다.

◎ 진행자 > 대통령이요.

◎ 허민 > 그렇죠. 윤석열 대통령. 2027년까지가 임기고 28년에 다음 총선이 있기 때문에 더 이상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 못할 것이고요. 그게 대한민국 대통령의 운명이죠. 그래서 저는 이번에 어쨌든 간에 야당에 지는 쪽으로 가는 흐름이 지금 형성돼 있는데 이 결과 용산 안팎에서 총선 후에는 거센 쇄신론에 부딪힌다고 봅니다.

◎ 진행자 > 탈당 요구 이런 거.

◎ 허민 > 탈당 요구도 포함될 수 있고요. 적어도 인적 쇄신을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포함한 여러 가지 쇄신 요구에 부딪힌다고 보고 그래서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넉넉한 상황이 아닐 것이다라는.

◎ 진행자 > 지금 말씀하신 상황은 120석이 넘어도 그런 상황이 오는
건가요?

◎ 허민 > 120석이 넘어도 그렇죠. 왜냐하면 120석이 넘어도 저쪽은 한 170석이 넘는 상황이 되는 거니까요. 저는 크든 작든 간에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은 여러 가지 난항에 부딪히지 않을까 그런 생각합니다.

◎ 성한용 > 저는 무슨 여권 내에 쇄신, 이런 것보다도 윤석열 대통령이 생각을 바꿔야 돼요. 지난 2년 동안 뭐 하려다가 야당에서 자꾸 발목 잡고 이래서 못했다. 총선 이기게 해달라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사실은 총선 결과 승패와 별 관계가 없어요. 야당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이렇게 협치를 할 수밖에 없는 겁니다.

◎ 진행자 > 이겨도요.

◎ 성한용 > 이겨도 마찬가지예요. 180석 이상 확보할 수 있어요? 안 되는 겁니다.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을 국정 카운터파트로 인정을 하고 정치를 복원시키는 방법밖에.

◎ 허민 > 대통령의 캐릭터상 힘들죠.

◎ 진행자 >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습니다. 두 분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성한용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허민 문화일보 전임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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