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연패 탈출' 보인다! 산체스 KKKKKKK 5이닝 1실점 호투 [잠실에서m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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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산체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 7삼진 호투했다.
1사 후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산체스는 양의지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산체스는 2회말 선두 양석환과 풀 카운트 11구 승부 끝에 삼진 잡아낸데 이어 강승호 역시 3구 삼진 솎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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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잠실, 박연준 기자) 산체스가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산체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1실점 7삼진 호투했다. 총 투구수 92개.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문현빈(2루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지명타자)-이진영(중견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의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 리카르도 산체스.
이에 맞선 두산 베어스는 정수빈(중견수)-허경민(3루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박준영(유격수)-김대한(우익수)-김태근(좌익수)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김동주.
산체스는 1회말 위기에 몰렸었다. 그러나 특유의 위기 탈출 능력으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사 후 허경민에게 중전 안타를 내준 산체스는 양의지에게도 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곧바로 4번타자 김재환을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산체스는 2회말 선두 양석환과 풀 카운트 11구 승부 끝에 삼진 잡아낸데 이어 강승호 역시 3구 삼진 솎아냈다. 그러나 박준영에게 볼넷을 허용한 뒤, 김재한에게 좌전 2루타, 김태근에게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하며 단숨에 2사 2, 3루에 몰렸다. 안타 하나면 2점을 내줄 수도 있는 상황. 여기서 정수빈을 중견수 뜬공 잡아내며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했다.
3-0 앞서 나간 3회말 산체스는 삼자범퇴 이닝을 장식했다. 허경민과 양의지를 각각 2루수 뜬공, 중견수 뜬공 처리한데 이어 김재환을 삼진 돌려세웠다.
4회말엔 실점을 올렸다. 양석환 볼넷, 강승호에 우중간 안타를 내줬다. 박준영 1루수 파울플라이에 이어 김대한 3구 삼진 잡아냈으나, 김태근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5회말 산체스는 제 투구를 다시 찾아냈다. 허경민과 양의지를 연속 삼진 돌려세운 뒤, 김재환 마저 1루수 땅볼 솎아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운 산체스는 6회말 투구를 앞두고 이민우와 교체됐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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