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로 상대 가격 호날두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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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스타 호날두가 상대팀 선수를 팔꿈치를 공격하는 거친 플레이로 퇴장당했습니다.
심판을 위협하는 동작까지 서슴지 않아 팬들의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입니다.
[기자]
터치 라인을 벗어난 공을 놓고 다투다 결국 한 선수가 쓰러집니다.
뒤지고 있던 팀의 호날두가 빨리 스로인을 하려는데 상대팀 선수가 가로막자, 팔꿈치로 공격하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고스란히 잡혔습니다.
주심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자 호날두의 일탈은 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마치 주심을 때리려는 듯 주먹을 치켜드는 장면은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습니다.
퇴장을 당하고도 호날두는 화가 풀리지 않은 듯 심판을 조롱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현지 중계]
"필요없는 행동이죠, 예 옳지 않아요. 심판에게 비꼬듯 박수를 보내네요."
호날두의 퇴장 상황을 만든 알 불라이히는 상대팀의 에이스를 도발하기로 유명한 선수입니다.
호날두와는 이전부터 옥신각신하면서 언제 충돌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었습니다.
월드컵 때는 리오넬 메시의 신경을 건드리면서 악명을 떨쳤습니다.
우리나라와의 평가전에선 손흥민과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0-2로 뒤지던 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한 골을 쫓아갔지만 결국 1-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영상편집: 차태윤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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