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레알행 유력’ 음바페 대체자로 ‘김민재 전 동료’ 흐비차 영입 관심

정지훈 기자 2024. 4. 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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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해진 킬리안 음바페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분명히 음바페의 가까운 미래는 여기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시험해 보아야 한다"고 음바페의 이적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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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는 것이 유력해진 킬리안 음바페다. 이에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음바페는 PSG의 핵심이다. 2017년 PSG 합류 이후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그러나 꾸준히 레알과 연결되고 있고, 한 차례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계약 기간은 2024년 여름에 끝난다.


다시 레알과 연결되고 있는 음바페다. 그는 PSG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1년 연장 옵션이 있는데, 이를 발동시키지 않기로 했다. 결국 올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신분으로 이적이 가능하고,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


PSG는 음바페를 설득하기 위해 거액의 재계약을 준비했지만 음바페는 레알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BBC'는 "음바페는 올여름 레알에 합류하기로 합의했다. 음바페는 레알과 5년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연봉은 1,500만 유로(약 216억 원)이며 1억 5,000만 유로(약 2,165억 원)의 계약금을 받을 것이다. 또한 그의 초상권에 대해 발생하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루카 모드리치가 떠날 경우 그의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오랫동안 레알 이적설이 떠올랐던 음바페는 올 여름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분명히 음바페의 가까운 미래는 여기에 없을 것이다. 우리는 다른 해결책을 시험해 보아야 한다”고 음바페의 이적을 시사했다. 이런 영향으로 최근 PSG 경기에서 음바페의 출전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레알은 음바페를 위한 특급 계약을 준비했다. 스페인 ‘마르카’의 라올 알바레스 기자는 “레알과 음바페의 합의된 내용에는 선수가 초상권 90%를 가져간다는 내용이 포함돼있다. 이미 팀 내에서 초상권 50% 이상을 가져가는 선수가 있다. 또한, 음바페는 사이닝 보너스를 받게 되고, 연봉은 비니시우스와 주드 벨링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음바페의 입단식은 6월 3일에서 7일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PSG도 대체자를 찾고 있다. 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PSG는 나폴리의 미드필더 크바라츠헬리아의 영입 가능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폴리는 이미 그의 이적료를 설정했다”고 보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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