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와 다시 만나는 건국대 김준영, “체력과 리바운드를 신경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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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의 활약은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9일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경기에서 62-55로 승리했다.
김준영이 11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벤치에서 출전한 김준영은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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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영의 활약은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9일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경기에서 62-5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했다.
저득점 양상의 경기였다.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건국대에서는 세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김준영이 11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벤치에서 출전한 김준영은 팀에 에너지를 더했다. 득점뿐만 아니라 활동력을 앞세워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몸을 사리지 않은 플레이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는 내내 접전이었다. 건국대는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지만, 경기의 쐐기를 확실하게 박지 못했다. 경기 막판에서야 승리를 확정했다.
김준영은 “점수를 쉽게 벌릴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안일하게 생각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경기 막판. 한양대는 파울 작전을 시도했다. 김준영은 중요한 순간 자유투 2개의 획득했다. 하지만 모두 실패하며 건국대는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이후 공격에서 전기현과 김준영의 득점으로 승리했다.
당시를 돌아본 김준영은 “자유투 2개를 놓쳤을 때는 식겁했다. 그래도 이후 (전)기현이가 잘 넣어줘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그 후 장점을 묻자 “가장 자신 있는 것은 스피드를 이용한 수비다. 공격에서는 3점슛과 2대2 플레이다. 프레디도 살릴 수 있다. 다른 동료들의 움직임도 봐줄 수 있다”라며 본인의 장점을 설명했다.
건국대의 다음 상대는 고려대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번에 홈에서 경기했다. 전반에는 준비했던 대로 잘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준비한 것이 나오지 않아 무너졌다. 그 부분을 가져가야 한다. 그리고 후반전 체력과 리바운드를 더 신경 써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도 후반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반성 많이 했다. 영상을 보며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다. 체력을 끌어올려서 팀에 활기를 넣고 싶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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