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워너비를 향하여 : 맨즈 피지크 트루 노비스 구교현의 이야기

사람은 언제나 발전을 원한다. 특히 몸으로 자신을 보여줘야 하는 피트니스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발전을 위해 그들은 언제나 땀을 흘리고 근육을 만들어낸다.

그들의 일상은 언제나 똑같다. 헬스장과 집을 오가는 단순한 삶, 시지프스의 바위처럼 매일 오르락내리락 하는 운동, 그리고 식단, 그들에겐 언제나 발전을 위한 발판으로 생각하며 힘든 시간들을 이겨낸다. 맨즈 피지크 선수인 구교현 역시 그 즐거움을 통해 발전을 이뤄내고 있는 선수 중 하나다.

현재 운동 6년째에 접어든 트레이너 구교현은 그저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청년이었다. 자신의 몸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몸을 갈고닦고 다양한 대회를 나서며 자신을 발전시키기에 그는 주저함이 없었고, 괄목할만한 성적도 거두며 트레이너로서 선수로서 인정도 받았다.

하지만, 발전에 대한 열망은 언제나 그의 머릿 속에 들어있었다. 대회에 나서서 좋은 성적을 거둬도 다음을 위해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고 어떤 부분을 강점으로 키워야 하는 것일지 분석하며 다음을 준비했다. 

가장이 되고 본업이 있는 삶에서 발전을 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지만, 아내의 전폭적인 지원과 센터 동료들의 격려는 구교현에게 큰 힘이 되었고, 그렇게 그는 진정한 내추럴 피지크 선수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2024년 4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구교현은 더욱 발전한 자신의 몸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월드 오브 몬스터짐 9 코리아 내추럴 리저널에서 구교현은 자신의 NPC 월드와이드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열심히 준비 했기에 후회가 없는 무대, 이제 그는 이번 무대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려 한다. 꿈에 대한 질문에 "다른 사람들의 워너비가 되는 피지크 선수가 되고싶다."라고 각오를 밝힌 구교현, 워너비를 향한 그의 발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사진=코코바이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