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프레디와 김준영 앞세운 건국대, 한양대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 부산대는 4연승 질주 (종합)

박종호 2024. 4. 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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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9일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경기에서 62-55로 승리했다.

다만 건국대는 확실하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건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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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가 힘겹게 경기에서 승리했다.

건국대학교(이하 건국대)는 9일 건국대학교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한양대학교(이하 한양대)와 경기에서 62-5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3승 1패를 기록.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했다.

양 팀 모두 경기 초반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경기 시작 약 2분만에 첫 득점이 나왔다. 건국대의 이주석이 3점슛으로 선취점을 신고. 이후 득점을 내줬지만, 다시 3점슛으로 우위를 가져왔다. 외곽 득점에 프레디의 골밑 득점까지 나왔다. 쿼터 마지막 공격에서 3점슛을 추가한 건국대는 18-1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건국대의 흐름을 이어졌다. 이번에도 외곽 득점을 앞세웠다. 거기에 강한 수비까지 더해진 결과 7-0런에 성공. 한양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한양대가 득점하면 건국대가 반격했다.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음에도 점수 차를 유지했고 29-22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경기 흐름은 후반전에도 변하지 않았다. 한양대가 추격을 시도, 건국대는 도망갔다. 양 팀은 점수를 주고받았고 점수 차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특히 프레디가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거기에 외곽 득점까지 추가한 건국대는 42-33을 만들었다.

점수 차가 크지 않은 상황, 건국대는 전기현의 연속 미드-레인지 득점으로 기분 좋게 4쿼터를 시작했다. 거기에 속공 득점과 외곽 득점까지 추가하며 점수 차를 더 벌렸다. 한때 점수 차는 13점까지 벌어졌다.

다만 건국대는 확실하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연속으로 실점하며 점수 차가 한 자릿수까지 좁혀졌다. 경기가 풀리지 않은 상황, 에이스 프레디가 본격적으로 나섰다. 득점도 올리고 블록슛도 성공했다. 골밑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기도 있었다. 경기 종료 29초 전 프레디가 5파울로 퇴장당했다. 점수는 58-53. 그러나 시간은 건국대의 편이었다. 공격 리바운드를 내줬지만,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이후 시간이 없었기에 한양대는 파울 작전을 시도했다. 건국대는 자유투를 획득했다. 거기에 건국대는 상대의 U파울까지 이끌었다. 그렇게 남은 시간을 지킨 건국대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한편, 부산대학교(이하 부산대)는 광주대학교(이하 광주대)를 꺾으며 4연승을 기록했다. 1학년인 최유지가 17점을 기록했고 강민주가 14점을 기록하며 상대의 상승세를 꺾었다.

양 팀의 경기는 매우 치열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부산대가 잡았다. 하지만 3쿼터 추격을 허용했고 점수 차가 좁혀졌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속공 득점이 나왔고 이후 연속으로 수비에 성공하며 승리한 부산대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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