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저득점 경기 양상 속 웃었다…한양대는 2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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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득점 경기 양상 속 건국대가 한양대를 제압했다.
건국대는 9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 경기에서 62-57로 이겼다.
건국대는 김주형에게 실점한 것도 잠시, 프레디와 김준영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전기현의 연속 중거리슛으로 기세를 이어간 건국대는 김준영의 속공 득점과 프레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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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충주/홍성한 기자] 저득점 경기 양상 속 건국대가 한양대를 제압했다.
건국대는 9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한양대와 경기에서 62-57로 이겼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건국대는 시즌 3승(1패)을 신고했다. 김준영(11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과 김도연(10점 5리바운드 2스틸), 조환희(7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의 외곽 활약이 돋보였고, 프레디(10점 16리바운드)는 골밑에서 큰 힘이 됐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한양대는 시즌 전적 1승 3패가 됐다. 김주형(17점 5리바운드)과 신지원(16점 6리바운드)이 활약했으나 야투 난조에 빠지며 경기를 내줬다.
건국대의 시작이 좋았다. 올 시즌 3점슛이라는 확실한 팀 색깔을 잡은 만큼 많은 시도가 있었다. 이주석을 시작으로 백경과 김정현, 김도연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잡았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18-12, 건국대의 리드였다.
2쿼터 건국대가 계속해서 앞섰다. 김도연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조환희와 전기현도 득점에 가담했다. 건국대는 김주형에게 실점한 것도 잠시, 프레디와 김준영의 득점으로 다시 달아났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29-22였다.
후반 들어도 건국대의 리드는 흔들리지 않았다. 김도연이 연속 5점을 올렸고, 프레디의 골밑 존재감도 여전했다. 조환희는 중거리슛에 이어 3점슛까지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건국대는 42-33으로 여전히 분위기를 잡은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전기현의 연속 중거리슛으로 기세를 이어간 건국대는 김준영의 속공 득점과 프레디의 득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_점프볼 DB(박호빈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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