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클럽 러브콜' 잉글랜드 초신성 센터백, 경쟁은 '치열'→이적료는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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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에버턴)의 이적료가 생각보다 저렴할 수도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올여름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책정했지만, 이제 더 낮은 가격표로 팔아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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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재러드 브랜스웨이트(21‧에버턴)의 이적료가 생각보다 저렴할 수도 있다. 브랜스웨이트를 원하는 빅클럽들은 웃고 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에버턴은 올여름 브랜스웨이트의 이적료로 7,000만 파운드(약 1,200억 원)를 책정했지만, 이제 더 낮은 가격표로 팔아야 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브랜스웨이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에버턴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하된 이적료를 받아들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에버턴이 최근 승점 6점 감점에 이어 수익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위반 혐의로 또다시 기소된 가운데, 지난 시즌 회계에서 8,910만 파운드(약 1,53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장부 균형을 맞추려면 재무 회계를 제출해야 하는 6월 30일까지 선수 판매를 해야 한다. 이로 인해 브랜스웨이트는 기존 책정된 7,000만 파운드보다 낮은 금액으로 매각해야 할 수 있다"라고 했다.
잉글랜드 초신성 센터백인 브랜스웨이트는 지난 2020년 에버턴으로 이적했다. 하부리그 출신이었던 그는 처음에는 블랙번 로버스, 에인트호번으로 임대 이적하며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브랜스웨이트는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28경기를 소화했으며, 에버턴이 최소 실점 4위(42실점)에 오르는 데 큰 힘을 실었다.
잠재력이 매우 뛰어나다. 2002년생인 브랜스웨이트는 195cm의 장신 수비수로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력이 좋다. 주력이 빠르고 침착하고도 안정적인 수비가 인상적이다. 더군다나 왼발잡이 희귀 센터백인데, 양발을 잘 사용해 후방 빌드업 퀄리티가 높다. 향후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될 무기를 갖췄다.
이미 복수 클럽이 달라붙었다. 과거부터 관심을 보였던 맨유를 비롯해 맨시티, 뉴캐슬, 레알이 거론되는 중이다. 이에 따라 주가가 폭등했고, 복수 매체는 에버턴이 1억 파운드(약 1,715억 원)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에버턴의 '대박 장사'는 실현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에버턴은 PSR 위반 가능성으로 인해서 장부 균형을 맞춰야 한다. 그 기간은 6월 30일까지인지라 급하게 매각해서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맨유, 맨시티, 뉴캐슬, 레알 등은 이를 당연히 알고 있기에 이적료를 높이는 것보다 선수 합의에 신경을 더 쓸 가능성이 크다.
브랜스웨이트의 올여름 이적은 기정사실로 여겨지며, 행선지를 두고 많은 관심이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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