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벗고 인사하자마자 초구에 ‘한 방’…키움 최주환, 이적 후 첫 인천 방문에서 홈런포[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4. 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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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최주환. 연합뉴스



키움 최주환(36)이 지난 시즌까지 뛰었던 인천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하자마자 홈런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최주환은 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의 원정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겨울 최주환은 2차 드래프트로 SSG를 떠나 키움에 둥지를 틀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최주환은 헬멧을 벗고 인사를 해 SSG팬들에게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하지만 승부의 세계는 냉정했다. 김혜성의 볼넷 출루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타석에 나선 최주환은 같은 팀 동료였던 오원석의 초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주환의 시즌 두번째 홈런이다.

최주환의 홈런으로 키움은 2-0으로 앞섰다.

인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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