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성폭행 유죄 판결받은 알베스, 항소 성공할 경우 ‘축구계 복귀’ 계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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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유죄 판결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다니 알베스가 축구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 시간) "유죄 판결을 받은 알베스가 충격적인 축구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알베스는 유죄 판결을 받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축구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인 헤수스 가르시아 부에노에 따르면 만약 알베스가 항소에 성공할 경우, 축구계 복귀를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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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성폭행 유죄 판결 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다니 알베스가 축구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9일(한국 시간) “유죄 판결을 받은 알베스가 충격적인 축구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이름을 날린 수비수다. 뛰어난 공격 가담 능력은 그를 대표하는 장점이었다. 스페인 라리가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각종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었다.
바르셀로나 생활 이후엔 유벤투스와 파리 생제르맹을 거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커리어 통산 우승 경력만 총 43회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라고 불리는 리오넬 메시에 이어 역대 축구 선수 중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알베스는 선수 생활 막바지 멕시코 리그 클루브 우니베르시다드 나시오날(UNAM)로 이적했다. 이때 문제가 생겼다. 2022년 12월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클럽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렇게 지난 1월부터 바르셀로나에 구금됐다.
이후 알베스의 진출이 번복됐다. 또 피해 여성 신체에서 여러 증거가 나왔다. 알베스가 스페인 법원에 보석을 신청하였으나 법원은 도주 우려를 이유로 기각했다.
스페인 검찰은 “알베스의 폭력으로 인해 피해 여성이 충격을 받고 반응할 수 없었다. 피해 당시 공포로 인해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었다”라고 밝히며 “피해자가 강도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앓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베스는 징역 4년 6개월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말 100만 유로(한화 약 14억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고 항소했다.
피해자의 변호사는 “이는 부자를 위한 정의가 있고, 유죄 판결이 있더라도 보석금을 내면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사회에 매우 위험한 메시지다. (피해자가) 매우 낙담하고 좌절했다”라며 분노했다.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매체는 “알베스는 유죄 판결을 받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축구계 복귀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스페인 언론인 헤수스 가르시아 부에노에 따르면 만약 알베스가 항소에 성공할 경우, 축구계 복귀를 원하고 있다. 선수가 아닌 다른 역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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