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됐던 김광현, 10일 정상적으로 선발 등판…서진용은 복귀 준비 착착[스경X현장]
허리 통증으로 조기 강판돼 우려를 샀던 SSG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정상적으로 다음 선발 등판을 치른다.
이숭용 SSG 감독은 9일 “김광현이 정상적으로 내일 들어온다”고 했다.
김광현은 지난 4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0-0이던 3회초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더그아웃에 신호를 보냈다. 김광현은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최민준이 급히 투입됐다. 김광현은 교체되기 전까지 2.2이닝 1안타 2삼진 무실점을 기록 중이었다.
당시 구단 측은 김광현이 왼쪽 허리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다행히 김광현의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갑작스럽게 오른 발목 부상을 입었던 외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도 선발진에 다시 합류한다. 엘리아스는 지난 2일 두산전을 앞두고 훈련 도중 오른 발목 부상을 당했다.
다행히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이 됐고 선발진도 안정화를 찾게 됐다. 이 감독은 “엘리아스도 모레(11일) 정상적으로 들어온다”고 했다.
SSG는 창원에서 NC에게 스윕패를 당하고 다시 홈으로 돌아왔다. 3경기 동안 31실점을 했다. 한 경기 당 10점 꼴로 뭇매를 맞았다.
이제 김광현, 엘리아스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안정화를 찾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 감독은 “이번주부터는 다시 재정비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마무리 투수 서진용도 복귀 준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서진용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받은 서진용은 지난달 31일 퓨처스리그에서 첫 피칭을 했다. 3월31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 4월2일 LG전에서는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서진용은 9일 삼성전에서는 1이닝 2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이 감독은 “스피드가 조금 올라왔다고 하더라. 오늘, 목요일(11일), 토요일(13일) 나갈 것”이라며 “연투도 좀 시켜보고 2이닝도 던져서 차근차근 해서 올릴 생각”이라고 했다.
인천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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