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대관령면 주민, "전지훈련장 추가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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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평창 대관령면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훈련장 추가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대관령면번영회는 9일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 추가 조성을 바라는 주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문을 평창군에 전달하고 훈련장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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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는 평창 대관령면 주민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훈련장 추가 조성을 요구하고 있다.
대관령면번영회는 9일 대관령 고원전지훈련장 추가 조성을 바라는 주민 1000여 명의 서명을 받은 건의문을 평창군에 전달하고 훈련장을 확충해 줄 것을 요청했다.
번영회는 건의문에서 “대관령면은 여름철 시원한 기후조건과 동계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4계절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수년 전부터 수도권과의 접근성, 국내 유일의 동계스포츠시설, 동계훈련센터 운영, 고원 훈련장, 수하리 트레이닝코스 등으로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육상 트랙이 포함된 전지훈련장 추가 조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황태, 한우 등 지역 특산물과 용평리조트·알펜시아리조트 등 풍부한 숙박시설, 삼양·하늘·양떼목장, 선자령 등 유명 관광지가 있어 전지훈련팀의 방문과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고 장기간 체류로 주민 소득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번영회는 특히 “전지훈련 선수단을 수용할 인프라 부족으로 선수단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경쟁력 제고를 위해 훈련장 추가 조성이 절실하다”고 했다.
박정우 대관령면번영회장은 “대관령면이 고원의 시원한 기후와 동계스포츠 메카로 지난해 4만7000여 명이 방문하는 등 매년 전지훈련 선수단이 증가하고 있다”며 “선수단을 수용할 수 있는 고원 전지훈련장을 추가로 조성, 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것이 시급하다”고 했다. 신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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