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수원사업장 어린이집 추가 개원…4곳서 총 1200명 보육 ‘전국 최대’

이진경 2024. 4. 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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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제4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약 5885㎡(약 178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9일 개원식을 했다.

1996년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28년 만에 12배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다.

디지털시티를 포함해 삼성전자는 현재 전국 8개 사업장에 12개 어린이집, 보육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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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지털시티(수원사업장)에 제4어린이집이 문을 열었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임직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어린이집을 확충했다. 

삼성전자는 수원사업장에 보육 정원 300명, 건물 연면적 약 5885㎡(약 1780평) 규모의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9일 개원식을 했다.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제4어린이집에서 9일 선생님이 원아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고 있다.
디지털시티에는 현재 어린이집 3곳이 운영 중인데, 한 곳이 추가로 개원하면서 보육 정원은 총 1200명, 건물 연면적 총 6080평(약 2만㎡)으로 늘었다. 단일 사업장 기준으로 전국 최대다. 

1996년 보육 정원 94명으로 처음 개원한 삼성 디지털시티 어린이집은 28년 만에 12배 이상으로 규모가 커졌다. 교직원은 총 240명으로, 교사 1명당 4.6명의 아동을 돌보게 된다.

디지털시티를 포함해 삼성전자는 현재 전국 8개 사업장에 12개 어린이집, 보육 정원 총 3100명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만 1∼5세 영유아 자녀를 둔 임직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9일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제4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삼성전자 및 어린이집 관계자들과 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9일 개원한 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제4어린이집 전경. 삼성전자 제공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은 이날 개원식에서 “이번 제4어린이집 증축으로 임직원이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며 더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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