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파열 의심' 한화 하주석, 1군 엔트리 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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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 하주석(30)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 구단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한화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34에 3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하주석의 장기 이탈로 타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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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화 이글스 주전 유격수 하주석(30)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한화 구단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하주석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대신 베테랑 외야수 김강민과 투수 장시환, 신인 내야수 황영묵을 등록했다.
하주석의 1군 말소 사유는 부상이다.
그는 지난 5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2회초 안타를 때린 뒤 2루 도루를 시도하다 아웃됐다. 이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위에 불편함을 느꼈고, 3회말 시작과 함께 이도윤과 교체됐다. 이후 6일과 7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8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한 결과, 좌측 햄스트링 파열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2주 후 재검진을 통해 정확한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올 시즌 11경기에서 타율 0.234에 3타점 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73으로 좋은 모습을 보인 하주석의 장기 이탈로 타격을 받았다.
한편 7일 고척 키움전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목을 맞아 쓰러진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상태는 괜찮다. 페라자는 이날 경기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최 감독은 "엑스레이 결과 뼈에 이상이 없고 부기도 많이 가라앉았다. 혹시 몰라 필드에서 간단히 테스트했는데 이상이 없어 정상 출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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