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머리채 잡은 그 선수 '이번에 또...' 신경전 말려든 호날두, 충격 퇴장→심판에 주먹질 위협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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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와 또 충돌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센터백 알리 알 불라이히(35·알힐랄)가 이번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9·알나스르)와 거친 신경전을 벌였다.
알불라이히가 몸으로 호날두를 밀어붙였고, 이에 호날두는 화가 났는지 오른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이미 호날두를 포함한 알나스르 선수들은 주심 판정에 불만이 많은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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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소속팀 알나스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사우디 슈퍼컵 준결승 알힐랄과 맞대결에서 1-2로 패배했다. 사우디 슈퍼컵은 사우디 프로리그 우승, 준우승, 또 사우디 킹컵 우승, 준우승 등 총 4개 팀이 대결해 우승을 가린다. 하지만 알나스르는 이번 경기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호날두의 활약이 아쉬웠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퇴장까지 당해 소속팀에 큰 피해를 안겼다. 상황은 이랬다. 0-2로 지고 있던 후반 41분, 터치라인 밖으로 공이 나갔고 호날두와 알불라이히는 이를 잡으려는 과정에서 거친 몸싸움이 일어났다. 알불라이히가 몸으로 호날두를 밀어붙였고, 이에 호날두는 화가 났는지 오른 팔꿈치로 상대를 가격했다.
이를 확인한 주심은 호날두를 향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퇴장 판정에 화가 난 호날두는 주심을 주먹으로 위협하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그라운드를 떠나면서까지 주심 판정에 조롱하듯 박수까지 쳤다. 영국 스포츠바이블도 "주심이 레드카드를 꺼낸 뒤 호날두는 분노했다. 심판을 향해 주먹을 날릴 뻔 했다"며 "호날두는 또 비꼬는 듯 손벽을 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고 주목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호날두는 지난 해 1월 유럽 생활을 정리하고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사우디 무대에 도전한 뒤 처음으로 퇴장을 받았다.
이미 호날두를 포함한 알나스르 선수들은 주심 판정에 불만이 많은 상황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알나스르 오타비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비디오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오프사이드 위치에 있던 호날두가 공격 모션을 취하면서 이같은 판정이 내려졌다. 호날두를 비롯해 알나스르는 선수들은 하프타임 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호날두는 퇴장까지 당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호날두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9를 부여했다. 호날두는 슈팅 6개를 날렸으나 모두 골문을 외면했다. 패스성공률도 71%에 불과했다. 반면 알 불라이히의 평점은 6.9였다.
호날두 입장에선 알 불라이히의 작전에 말려든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알 불라이히는 거친 행동으로 신경전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대한민국 캡틴 손흥민(32)도 피해자였다. 지난 2023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한국과 사우디가 맞붙었는데, 당시 알 불라이히는 손흥민에게 신경전을 걸었다. 충돌 과정에서 손흥민의 머리채를 잡는 비신사적인 행동까지 보였다.
이외에도 알 불라이히는 우루과이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2022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인터 마이애미)와 충돌했다.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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