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선수 그라운드 철수 지시한 이강철 감독 경고 제재

윤세호 2024. 4. 9.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중 선수에게 그라운드 철수를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을 경고 조치했다.

KBO는 8일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8회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되면서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 1회말 팀의 실점 속에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2024. 4. 7. 잠실 | 박진업 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경기 중 선수에게 그라운드 철수를 지시한 KT 이강철 감독을 경고 조치했다.

KBO는 8일 “이강철 감독은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 8회초 도중 비디오 판독 후 주자 재배치에 대해 항의하다 퇴장 조치되면서 선수에게 철수를 지시했다. 이로 인해 약 4분여간 경기가 중단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리그 규정 벌칙 내규 ⑨항에는 감독, 코치가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선수단을 경기장에서 철수시키는 등 경기를 고의적으로 지연시켰을 때 제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BO는 “이번 사례와 같이 향후 원활한 경기 운영을 저해하는 행위가 리그에서 재발할 경우 벌금, 출장정지 등 가중 처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bng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