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비대위원장 "의료계 내부갈등 송구"…합동회견 취소
임광빈 2024. 4. 9. 18:15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비대위원장이 최근 "비대위원장 자리를 내달라"고 한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의 요구를 거부하며 "소명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 비대위원장은 오늘(9일) 브리핑에서 "의료계 내부의 갈등 상황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면서 "신속히 이 상황을 정리하고 불합리한 의대 증원 저지에 집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협 비대위는 "이번 주 대한전공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함께 열기로 한 합동기자회견은 시기적으로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혀 사실상 취소됐습니다.
임광빈 기자 (june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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