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1분기 운용 수익 1조원 넘었다…수익률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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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올해 3월 말 기준 운용수익률 4.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운용수익은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연간 운용수익이 2조84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실적이다.
대체 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과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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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은 올해 3월 말 기준 운용수익률 4.7%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운용수익은 1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연간 운용수익이 2조8400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우수한 실적이다. 금융 자산 운용 규모는 지난해 말 23조9000억원에서 1조1000억원 증가한 25조원이다.
자산군별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은 해외 주식 12.5%, 국내 주식 6.0%, 해외 채권 4.3%, 해외 대체 3.9%, 국내 대체 2.7%, 국내 채권 0.1% 순이다. 코스피와 글로벌 증시의 견고한 상승에 힘입어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은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한 평가금액 감소 영향 등으로 수익률 상승 폭이 제한됐다. 반면 해외 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대체 투자 수익률은 공정가치 평가액이 반영되지 않은 수치로, 대부분 이자·배당 수익과 원·달러 환율에 따른 외화 환산 이익이다.
사학연금 관계자는 “올해 투자 키워드를 ‘이자율 상품’으로 잡고 기존 바이아웃, 에쿼티 투자 대신 사모대출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고금리가 이어지는 금융시장 상황을 충분히 활용해 다양한 투자 계획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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