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연상호 감독-전소니가 전한 '기생수' 시즌2는? #한국 배경 #스다 마사키 #러브라인

장민수 기자 2024. 4. 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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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소니가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소니 라운드 인터뷰가 각각 진행됐다.

그러면서 "(시즌2) 전체적인 내용 구상이 있긴 하다. 배경은 한국일 거고, 스다 마사키가 나올 수도 있다. 신이치가 나오는 순간 원작과 '더 그레이'의 세계관이 공유된 거라고 본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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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 배우 전소니 인터뷰 진행
연상호 감독 "구상 있어...최종 결정 과정은 복잡"
전소니 "신이치 만남 궁금해"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소니가 시즌2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연상호 감독과 배우 전소니 라운드 인터뷰가 각각 진행됐다.

'기생수: 더 그레이'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 세계관을 확장, 한국을 배경으로 새로운 인물들과 함께 하는 이야기로 재창작했다.

지난 5일 6편의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 가운데, OTT 순위 집계 플랫폼 플릭스패트롤 에서 글로벌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마지막회에서는 시즌2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하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결론부터 보자면 '아직은 미정' 상태다.

연상호 감독은 "넷플릭스에서 시즌2가 정식적으로 결정되는 과정이 꽤 복잡하다"라며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기생수' 원작의 주인공인 신이치(스다 마사키)가 등장하면서 더 커진 세계관으로 선보여질 가능성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연 감독은 "연기하는 배우한테 촬영 설명을 해야 하지 않나. 기생생물이 처음 등장하고 8년 정도 후의 일이라고 설정했다. 고등학생인 신이치가 원작에서 모험을 했고 20대 중후반이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즌2) 전체적인 내용 구상이 있긴 하다. 배경은 한국일 거고, 스다 마사키가 나올 수도 있다. 신이치가 나오는 순간 원작과 '더 그레이'의 세계관이 공유된 거라고 본다"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수인과 하이디를 연기한 전소니 역시 시즌2를 향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농담조로 구교환 선배는 러브라인을 하고 싶다고 하시더라. 감독님은 수인과 하이디 중 누구와 이어줘야 하나 고민하셨다. 둘 다 제일 친한 사람이 강우(구교환)니까 말이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신이치와의 만남이 기대된다. 수인이 그레이팀에 들어갈지도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기생수: 더 그레이'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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