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선수로써 최고의 칭찬' 피넛, 페이커 향한 리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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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피넛이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선수로써 전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을 보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는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젠지 이스포츠, 그리고 결승전 진출을 다툴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감독-선수단이 각각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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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의 피넛이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선수로써 전할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을 보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LCK아레나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는 결승전 진출을 확정한 젠지 이스포츠, 그리고 결승전 진출을 다툴 한화생명e스포츠와 T1의 감독-선수단이 각각 자리했다.
특히 이날 한화생명의 '피넛' 한왕호에게는 독특한 질문이 던져졌다. 한화 이글스의 분전과 한화생명의 분전이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실제로 한화 이글스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위에 오르며 '한화 돌풍'을 불러 일으켰으며, 젠지-T1 2강 체제에 밀려 상대적으로 고전했던 한화생명 또한 젠지-T1과 트로이카를 구축하며 끝내 '결승 진출전'까지 도착했다.
이를 반영하듯, 미디어데이에서도 한화가 전체적으로 스포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특별히 들은 이야기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피넛은 "야구를 어렸을때 봤던 기억은 있다. 프로게이머를 시작하고 (예전만큼) 주의 깊게 야구를 보진 않았다. 그래도 결과만큼은 이상하리만치 주의깊게 챙겨보게 되는데, 한화 이글스와 한화생명 모두 잘되고 있어 개인적으로는 기쁘다"라며 한화이글스의 분전에 박수를 보냈다.
이어 그는 "야구단-게임단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한다. 이글스가 힘내고 있는 만큼, 우리도 힘내야겠다"라며 분전을 다짐했다.
한편, 함께 SKT T1에서 MSI 우승컵을 들어올렸던 동료, 페이커를 상대로 MSI 진출을 다투는 데 데한 소감도 이어졌다. 두 선수는 지난 2017년을 끝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페이커는 "오랫동안 우승을 하지 못해 동기부여가 된다. 나간다면 우승하고 싶고, 김정균 감독님과 또 한번의 역사를 써내고 싶다. 정말 뜻깊을 것 같다"라며 피넛에 앞서 질문에 답했다.
피넛은 "오랫동안 잘 하는 형(페이커)와 경기장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위안이 된다. 나도 잘 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다"라며 한 명의 선수로써 페이커에게 보내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같은 시대를 보낸 선수로써 보낼 수 있는 최고의 극찬이었다.
이어 "누가 MSI로 향할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성적을 기록했으면 좋겠다"라며 답변을 마무리했다.
반면 3연속 우승이라는 위업을 함께 했던, 아련했던 추억이 있을 법 한 젠지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냉정하게 각오를 다졌다. '4연속 우승을 꼭 막아세우겠다'는 각오였다.
피넛은 "선수로서 매 대회 우승이 욕심나지만, 이번만큼은 개인적인 커리어에 좀 더 비중을 두고 있다. 팀의 우승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내 4연속 우승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라며 '4연속 우승'을 두고 격돌할 가능성이 있는 젠지를 경계하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한화생명과 T1은 오는 13일 서울 KSPO 돔에서 결승 진출을 위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같은 장소에서는 13일 경기의 승자와 젠지의 맞대결로 우승컵의 주인을 가린다.
[사진=MHN스포츠 DB, 한화이글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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