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경기 열리는데 … 파리 센강 대장균 '득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프랑스 파리올림픽 수영 종목이 펼쳐질 센강에서 기준치를 최대 7배 초과하는 대장균이 발견됐다.
프랑스는 1900년 파리올림픽 때 센강에서 수영 종목을 치렀지만,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는 일반인의 입수를 금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수질 모니터링 단체 '서프라이더재단'이 센강의 수질 상태가 수영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프랑스 파리올림픽 수영 종목이 펼쳐질 센강에서 기준치를 최대 7배 초과하는 대장균이 발견됐다. 프랑스는 1900년 파리올림픽 때 센강에서 수영 종목을 치렀지만, 수질 악화로 1923년부터는 일반인의 입수를 금지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수질 모니터링 단체 '서프라이더재단'이 센강의 수질 상태가 수영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유럽의 수영 지침과 국제3종경기연맹의 기준에 따르면 대장균은 100㎖당 1000개, 장구균은 100㎖당 400개의 개체 수를 넘어서는 안 된다. 재단은 지난 6개월간 이 구간에서 총 14개 샘플을 채취해 대장균과 장구균 농도를 분석했고, 이 중 1개만 기준치를 만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나머지 13개 샘플에서는 평균적으로 대장균 수치가 100㎖당 2000개, 장구균은 100㎖당 500개가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진영태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부진, 삼성전자 524만주 팔았다…4400억 확보, 왜? - 매일경제
- “무서워서 돈 맡기겠나”…지역농협 직원, 고객 통장서 1억원 무단 인출 - 매일경제
- “무슨 옷을 입고 다녀야 욕을 안 먹나”…배우 김규리, 법적대응 시사 - 매일경제
- “동네병원 의사 수입이 대학교수 몇배야”...비급여 안되는 특화병원 추진 - 매일경제
- “얘기 들을수록 화가 나서”…직접 입 연 송하윤 학폭 피해女 ‘충격고백’ - 매일경제
- 자녀가 둘이라고? 이번에 승진이야…‘이곳’ 공무원 출산 파격혜택 - 매일경제
- “다들 입 조심해”…말 한마디에 부동층 달아난다, 선거 막판 ‘막말 주의보’ - 매일경제
- 1342만원 아껴주는 車, ‘가격깡패’ 또 너냐…갓성비 승부, ‘국산차값’ 독일차 [왜몰랐을카] -
- “남편과 ‘이것’ 안하니 관계 좋아졌어요”…유명 여배우도 극찬, 대체 뭐길래 - 매일경제
- 양효진 제치고 MVP! ‘배구여제’ 김연경, 직접 입 열었다 “다음 시즌 흥국생명과 한 번 더 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