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볼까 두렵다" 구축 빌라 벽에 적힌 낙서에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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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구축 빌라 벽에 '거지 동네' 낙서'입니다. 오!>
서울의 한 다세대 구축 빌라에 거주하는 30대라고 밝힌 글쓴이는 "오늘(9일) 아침 출근길에 집 계단 안쪽 벽 낙서를 보고는 하루 종일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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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구축 빌라 벽에 '거지 동네' 낙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한민국 빌라에 산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서울의 한 다세대 구축 빌라에 거주하는 30대라고 밝힌 글쓴이는 "오늘(9일) 아침 출근길에 집 계단 안쪽 벽 낙서를 보고는 하루 종일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사진 속 낙서에는 '쿠팡 JK 지역, 못사는 거지 동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낙서에 쓰인 'JK 지역'이라는 단어의 뜻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글쓴이는 "피해망상이다, 과대 해석이다, 이상한 사람의 질 나쁜 장난이라고 생각하고 지나칠 수도 있지만, 월요일 아침부터 화가 나고, 나 자신이 창피하다"며 "여태껏 노력한 제 삶이 참 멋없게 느껴진다"고 털어 놨습니다.
특히 "이제 막 초등학교에 들어간 딸이 이 낙서를 볼까 두렵다"며 "딸이 낙서에 관해 물어본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머리가 복잡하다"고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저런 낙서를 하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더 못난 사람이다" "빌라도 다 사람 사는 곳이다, 돈 많다고 인품도 뛰어난 것도 아니고" "어디서 사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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