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미리 체험"…경동나비엔, 가상 쇼룸 'VR 나비엔 하우스' 열어

보일러·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요 제품 간접 체험
체험매장 이어 가상 쇼룸 열고 소비자 접점 강화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경동나비엔(009450)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온라인 체험 공간 'VR 나비엔 하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자사 제품은 특성상 전문가가 직접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체험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이번에 VR 나비엔 하우스를 열고 시공간 구애 없이 생생하게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84㎡(25.4평) 면적에 △현관 △거실 △주방 △안방 △욕실 △운동방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했다. 공간별 제품은 초등학생 자녀 1명을 포함해 3인 가족이 거주하는 콘셉트로 배치했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콘덴싱보일러와 환기청정기, 숙면매트 등 주력 제품은 물론 경동원의 스마트홈, 도어락, 방화문 등도 구현해 현실감을 높였다"며 "VR 나비엔 하우스는 컴퓨터(PC)를 통해 공식 쇼핑몰에 접속하면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VR 나비엔 하우스는 제품별로 '더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상세설명 페이지로 연결된다. 원하는 모델을 클릭하면 공식 쇼핑몰인 나비엔 하우스로 연결돼 1:1 상담부터 구매까지 할 수 있다.

상세설명 페이지에서 '나비엔 제품 연출 체험하기'를 누르면 제품 작동 원리를 시뮬레이션 화면으로 보여준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 임원은 "VR 나비엔 하우스가 소비자 접점 강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색다른 구매 경험을 선사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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