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5.2% 올린다…삼성전자는 5.1%, 노조 반발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5.2%입니다. 지난해(6%)에 비하면 소폭 떨어졌습니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게 됩니다.
LG전자 노경은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을 종전 대비 100만원씩 인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천200만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될 예정입니다. 노경은 이외에도 난임 치료 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적용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모성보호제도 개선 등 일부 제도와 복리후생 지원도 늘렸습니다.
삼성전자 노동조합원들이 8일 쟁의행위를 결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회사 쪽이 산정한 임금 인상률이 노조가 요구한 인상률과 격차가 크고, 임금 인상률 결정 과정에서도 노조가 배제됐다는 것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노사협의회와 임금 조정 협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을 지난해(4.1%)보다 1.0%포인트 오른 5.1%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 노동조합원들은 임금 인상률이 노조 요구안과 격차가 크다며 8일 쟁의행위를 결의했습니다.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난해 증시 퇴출 위기 55곳…이런 기업 사지 마세요
- "카톡 말고 인스타 DM?"…카톡 이용자 수, 22개월 만에 급감
- '중국 침공' 대비해, 해외로 떠나는 '이 나라' 기업들…왜?
- 이부진, 삼성전자 524만주 매각…4천400억 현금화
- "집에 가고 싶어요"…하루 '10시간 18분' 밖에서 보낸다
- [단독] 사장님 부인에게 설계사 수당이? 금감원 'CEO 보험' 리베이트 적발
- "쇠고기, 김치 국내산이라더니"…대학생 MT 지역에서 무더기 적발
- '1억 정기예금' 맡겨놨더니 직원이 야금야금
- [단독] NH농협은행 전국적 전산장애 발생…ATM 등 시스템 중단
- LG전자, 5.2% 올린다…삼성전자는 5.1%, 노조 반발